처음 부천경기를 보러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다시 경기장을 찾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붉은악마 활동을 할려했는데 1인 1팀 갖기 켐페인인지 뭐시긴지를 해서.
수도권 3팀중 가장 가까운 부천을 택했었습니다.
그리고 서포터가 멋있어보여서 그 무리에 껴서 지금까지 오게 됐었죠.
그리고 경기장 들어가기전에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게 마치 축제에 온듯 한 느낌에 재밌기도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페널티킥차기, 페이스페인팅 같은 좀 유치한건데.....
그때 나이가 고2 18살이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계기와 이유로 지금까지 남아계신가요?
우리는 3월 개막하기까지 한달의 여유 속에 2월 23일 사간도스와 친선경기라는 좋은 호재를 갖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홍보와 그 날 찾은 관중들을 다시 개막전에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처음 경기장을 찾았고 다시 한번 두번 오게됐던 이유를 얘기하다 보면 나올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앉아서 기다리기엔 마음이 조급하네요.^^;;;;
이런 계기를 서로 하나씩 작성하는 것도 마케팅을 위해 중요한 자료로 남겠네요.
각자 하나씩 참여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98년 월드컵 전에 있었던 한국 대 자메이카 평가전 경기에 갔다가(부끄러운 과거지만 신세대 스타 이동국 보러 갔음 -_-) 붉은악마가 멋있어 보여서 어떻게 하면 저기 낄 수 있나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프로축구팀 써포터에 가입하면 붉은악마에 자동가입 된다는 정보(이게 맞는지 아닌지는 지금도 모르겠음 -_-) 를 입수하고, 그럼 어디에 가입하지 고민하다가 마침 유니폼도 빨간색이여서 저거 사면 국가대표팀 유니폼 안사도 되겠다 싶고 집에서도 가까워 나우누리 헤르메스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나이키 매장에서 4만 5천원인가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삐리였던 제겐 4달 용돈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돈이었습니다. 실제로 1만원하던 부천SK 유니폼도 돈 모아서 한참뒤에 산 슬픈 과거가... 아마 부천SK가 빨간색이 아니었다면 다른 클럽 써포터에 가입했을겁니다. -_-;
(당시 붉은악마에는 부천, 안양 써포터들이 클럽 유니폼 입고 오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물론 빨간색이여서...)
사실 처음엔 부천SK 써포터에 이름만 걸쳐놓고 국가대표 경기만 갈 생각이었는데 당시 나우누리 방장 병국이형이 틈만 나면 경기장 와라, 오늘 경기 있었는데 왜 안왔냐 등등 호객 쪽지를 보내서 마치못해(?) 한번 목동 경기장 갔던 것이 지금 이렇게 됐네요...
(아마 당시 써포터 티켓값이 1천원이었던 것도 그냥 한번 가본것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처음 호객행위(?)에 끌려 목동에서 봤던 경기가 그렇게 재밋지도 않았고 해서 그냥 가끔 한번씩 와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번 얼굴을 비췄더니 그 뒤로 호객행위가 더욱 극심해져 어영부엉 한두번씩 더 가게되었고, 결정적으로 당시 형들이 수원을 극도로 싫어해서 수원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엄청 업시켰었는데 그 경기에서 5:0인가 5:1로 대패를 한게 너무 분해서 그 뒤 홈경기를 한경기인가 빼놓고 다 갔습니다. -_- (특히 김도x씨는 박건하한테 골 먹으면 개거품을 물었음)
정작 원래 목적이었던 붉은악마 활동(?)은 99년 브라질전과 카리브해 올스타전 이렇게 두번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