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무료티켓)은 독인가 약인가? 니가타 알비렉스의 초대권 전략

by Reckoner posted Mar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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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철북 2013.03.25 07:43

    일본의 분석능력은 세계제일...;;

  • 부천만세 2013.03.25 09:51

    우리 꾸르바 1층에 있던 초딩들 반응이... 우리 헤르메스의 미래가 밝다고 느낀 경기였습니다. 욕도 안하게 되고,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게 되더군요 우리도... 잘 분석해서 '축구는 공짜'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는 선에서 활용해 볼 만한 전략일 것 같습니다.

  • 지점장 2013.03.25 09:5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pedro 2013.03.25 13:03

    잘 읽었습니다~~ 전 초대권은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인데, 이 글을 읽고나니까 초대권을 잘 이용하면 관중증가를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다만 일본과 우리나라 축구 시장 규모 자체가 차이가 크고 축구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가 정반대라는 점이 걸림돌이 되겠네요.. 우리나라 언론은 축구 못잡아먹어 안달인 현실에서 까일 명분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이 니가타가 엽서나 이런걸 통해서 초대권을 원하는 사람에게 주는 형식을 취했으나, 부천에서 저희처럼 경기 꼭 보고싶어서 열정적으로 그럴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특히나 이번 홈개막전에서 보았듯 초대권이 암표로 이어지는 상황도 있고...

    재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철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적재적소에 초대권을 이용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ㅎㅎ

  • pedro 2013.03.25 13:05

    pedro 님에게 달린 댓글

    아울러 현재 서울구단이 만원전략을 사용하기 위해 2층을 천으로 가리고 있는데

    저도 이런 만원전략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우리도 3만명이 넘는 큰 규모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는데 W석을 제외하고 원정석 주변이나 E석 2층이상, 우리 응원석도 2층과 사이드에 천막쳐서, 헤르메스를 한곳에 모아 응원효과도 내고, 만원관중 효과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만오천명 정도 들어올 수 있게 해놓고 적절하게 초대권 사용해서 매경기 만명씩만 온다면 정말 좋겠네요..

  • pedro 님에게 달린 댓글

    걔들이 한거 상당히 많은 돈이 들었다하더군요. 구단에서도 검토해봤는데 예산이 부족하여 실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확히 얼마라고 들었는데.... 요새 자꾸 까먹어서.ㅋㅋ

    아오! 그 놈의 돈!

    누가 몇십억 통크게 후원 안해주남....

  • 미니 2013.03.27 12:16

    부천시강서구민 님에게 달린 댓글

    동준아 형들 힘들다..ㅡㅡ;;;

  • 정재영 2013.03.25 13:59 글쓴이

    pedro 님에게 달린 댓글

    저는 가끔 일본을 보며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분명히 일본의 국민들이 각 종 문화컨텐츠에 참여하려 하는 것이 있는건 분명히 있어보이는데 보면은 또 모르겠어요. 예전에 밴드했을 때 밴드마케팅에 관해서 일본쪽 자료를 수집해본적이 있는데.. 그것을 읽으면서 느낀게 이건 100% 국민문화를 탓해야할 것이 아니라 6할은 판매자(밴드)들이 잘 못 되었구나? 라는 생각? 우리나라 밴드가 게을렀던 거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과연 국민들탓으로만 돌려야 하는 것일까? 판매자가 그만큼 노력을 안했거나 치밀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등..의 생각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본 친구들은 축구의 전~혀 관심이 없어요. 한 사람은 사이타마에 사는데 우라와라는 팀이 고장에 있어서 좋겠다라고 물어보니까 관심이 없네요-_- 또 다른 친구는 치바에 사는데 일본 축구는 약해서 별로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축구얘기를 할 수가 없는 것이 한입니다. 게다가 니가타 4천명 시작 이야기도 그렇고 J리그도 관중이 몇 몇팀 제외하면 보통 1만명선입니다.  J2에는 2~4천명대 팀 널렸구요. 결국엔 그쪽도 문화는 둘 째치고 마케팅없이는 많은 관중이 들어오지 않는 구조입니다. 분명히 그만큼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의 관중이 들어오겠죠~?ㅎ (우라와는 약간 다르지만.. 이쪽도 지역밀착이 기본이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토요일 경기 끝나고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쪽으로 갔었습니다. 백화점에 사람이 미어터져서 지하6층까지 내려가서 겨우 주차한 기억이 납니다. 지하 식당은 앉을 자리가 없고; 밖에는 사람들이 돈을 쓸 준비라도 된듯이 이리저리 돌아다녔죠. 이 사람들 모아올 수 있는 무언가가 무엇일까요...ㅎ

    엽서 이런 것은 테스트 식으로 진행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보내올까 아닐까... 저 역시도 농구팀이 나한테 그러면 귀찮아서 안그럴 것 같은데.. 초등학생의 입장이라면 또 다를까? 란 생각도 해보구요. 이것이 문제라면 아예 티켓에 초등학교 나 기관의 이름이 담긴 도장을 찍어서 보내 얼마나 회수가 되는지도 집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회수율에 따라 배부수를 조정한다거나..ㅎ

     

  • pedro 2013.03.26 01:02

    정재영 님에게 달린 댓글

    그렇군요~~ 근데 일본도 밴드 문화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시장이 커지고 그러니까 판매자들의 질도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문화 예술 스포츠 중 그나마 해외 진출이나 세계적인 무대에서 가장 잘 나가는게 영화계인데,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생활 90% 이상이 영화거든요.. 이게 스크린쿼터로 인해 헐리웃 영화 들어오는거 빼면 대부분 국내영화고 그러다보니 국내영화 보는 사람들 많아지고, 이게 결국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져서 결국 헐리웃에 우리감독, 배우, 작품들이 진출하고..

    축구 하나를 떠나서 스포츠나 이런걸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ㅎㅎ

    지금 초중고등학생들이 취업하고 일할 때쯤 되면 그렇게 잘 될 것 같기도 한데, 그럴려면 어린 학생들을 지금부터 축구에 길들이는게 좋겠네요~~

    아무튼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구단이 이 글 보고 참고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 2013.03.25 16:36

    잘 읽었습니다.

    저도 민웅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2층 천으로 가리는 거 찬성합니다.

    그거 사진 보고 바로 우리 팀에서 써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조현준 2013.03.25 20:39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리그 특히 J리그 관련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네요 ㅎㅎ.

    알비렉스 니가타. 그냥 여러 J리그 팀들 중 하나로만 생각했었는데 저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ㅎㅎ.

    제네도 하는데 우리라고 못할건 뭐 있겠습니까. 저도 초대권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유용하게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 헤르메스에도 초대권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오신분들 꽤나 여럿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

    다만 여러가지 부작용은 최대한 줄여나가야 겠지요. 좋은 방법들이 이글에 있구요.  

    지난 홈경기 다소 미흡했지만 조금씩 보완해 나갈꺼라 믿습니다.


    전광판 이야기는 지난번 회의때 의견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반영이 안되었나 보네요...

    전광판 활용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 ㈜노총총무 2013.03.25 20:47

    제생각에 초대권은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글 보니 그런생각이 달라지네요...

    역시 이런것들 보면 일본을 정말 벤치마킹 하긴 해야겠습니다...

    초대응모라....이런식으로도 초대권의 격을 높일수도 있겠군요....

     

    결국 관중동원은 우리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이시점에서

    저희같은 호갱님들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가 중요한걸테고...

    그 시작을 어떤관점으로 접근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꺼라 생각됩니다...

     

    구단에서 꼭 참조 해주겠지요...

    결국 구단에 노력이 초대권으로 인한 구단의 가치상승이 될지

    싸구려가 될지 정해진다는 말일테니까요...

  • 젊은남자 2013.03.26 01:00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른 관객들을 많이 불러 모으는 방법은 역시

    "경품"이 아닐까요??

     

    자동차를 주는 것은 메인 스폰서가  없으니까 힘들겠지만

    경기마다 500만원 정도를 경품으로 정해서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같은 고가의 경품 몇가지와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쌀 한포대라도 타가지고 가면....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시즌권 소지자들은 입장시에 일반 입장권과 같은 재질의 추첨권을 넣어서

    다 함께 추첨의 기대감을 나누는 것도 해결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 경기로 그 상품을 이월시키고....

     

  • 정재영 2013.03.26 01:26 글쓴이

    젊은남자 님에게 달린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경기 외 이벤트가 많아지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경기 외의 것에서 부족하게 채워진 만족감을 채워준다? 의 프랜차이즈식 방식말입니다~ 축구 그 자체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겠네요.

    우리 구단 수준에서 500만원은 꽤 큰 돈입니다. 게다가 경품을 이용한 방식은 결국 축구로 온 것이 아니게 되어버립니다. 초대권이 되었든 어떤 것이 되었든 목적은 '축구를 보러' 간다가 가장 건강한 방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500만원을 쓸 것이라면 초등학생들 유니폼 지원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 좋습니다. 자기들이 구단 용품을 갖고 있느냐 아닌가의 차이는 각자 어린 시절 야구팀 어린이 회원 하던 시절을 떠올려 보시길~ㅎ

  • 윤경택 2013.03.27 09:55

    젊은남자 님에게 달린 댓글

    저도 동창회 사무국장 하면서 동기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경품행사를 몇년 해봤었는데 성과는 별로여서 결국엔 기본적인 수준만 진행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찬조를 받아서 진행했던 60만원 상당의 경품을 타갔던 동기는 다음해부터 얼굴을 볼 수가 없었어요

    차라리 우리 어릴적 소풍가서 했던 보물찾기처럼 초대권을 경기장 의자 밑등에 숨겨놓고 찾도록 한다든가 하는것이 나을거 같습니다 (예전 목동에서 OB경기할때 했던 방식)

    지난주도 경기장 청소때문에 어려움을 겪던데 쓰레기를 치우면 다음경기 초대권 제공이라던가 A보드 치우는거 도와주면 증정이라던가 .... 이런거는 어떨까요.. 

    그리고 결국엔 상품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간 우리가 판을 깔아놓으면 여러 요인들때문에 판이 엎어졌던 기억이 많은데요 예를들면 유맨전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고, 챌리그 시절 어린이날 대박관중 앞에서 경주와의 경기 죽쓰고... 뭐 이런...

    이젠 그런 걱정들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옆동네 인천 경기 열심히 보러다니던 조기회 후배가 있는데 고양전 보고 너무 경기내용이 좋다고 지키는 축구가 아닌 공격축구를 하는 활기찬 모습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요일 운동장에서 만난 조기회회원들(TV중계를 본)도 경기질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열정적인 헤르메스의 모습을 보면 빠져들거라고 봅니다

    우리팀이 위기때나 골을 성공시켰을때 관중들의 호응을 보면 적극적인 모습들이 고무적인데요 조금만 더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자! 아자! 

  • 정재영 2013.03.26 01:52 글쓴이

    한 가지 덧붙이면 일본 대부분의 구단은 예매권이 현장구매보다 조금 더 쌉니다. 지정석, 자유석 모두 할인이 되는 곳이 있기도 하고 자유석에 한해서만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자체가 예매문화나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편의점같이 기타 다른 방법으로 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죠. 이럴 때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구입창구의 혼잡이 줄어든다. 둘째. 구입자에 대한 정보 수집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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