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개막 직전까지 대다수 축구전문가들과 언론, 팬들은 광주FC가 상주상무, 경찰축구단과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며 시즌 막판까지 리그 1위 자리를 다툴 것이고 부천FC는 하위권으로 처질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이제 거의 모든 팀들이 6경기에서 7경기씩 치르며 전체 일정 가운데 5분의 1을 소화해가는 지금, 위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부천이 리그 선두권에 올라 있는 반면 광주는 하위권에 처져 있다.
? <?XML:NAMESPACE PREFIX = O />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인 데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고 특히, 한 시즌 농사의 성패를 실질적으로 좌우하는 무더운 한여름의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 때문에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제7라운드 양 팀 간의 맞대결은 모든 탐색전이 끝나고 진검승부가 펼쳐질 5월 이후의 일정을 생각할 때, 부천과 광주 모두에게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
☞ 부천 - 리그 선두권에서 첫 번째 반환점 돈다
?
전체적으로 공-수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축구를 지향하는 부천이지만 특히, 역습 시 빠른 침투와 날카로운 패스를 통한 공격전개 방식은 웬만한 `선수비후역습`을 내세우는 팀 못지않게 위력적이다. 그 중심엔 최근의 맹활약으로 K리그 챌린지 내에서 스타로 급부상 중인 임창균이 있다. 임창균은 빼어난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상대 문전에서 해결해야 할 땐 직접 해결해주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광주의 수비라인에 커다란 부담을 안길 전망이다. 덧붙여 공민현과 노대호의 활발한 움직임과 `한 방`은 위력적이고 이윤의의 부지런한 측면 플레이는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다만, 부천 역시 활화산 같은 공격력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다소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기에 스피드가 있는 광주의 양 측면 공격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이 날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
☞ 광주 - 부천전 승리로 대반격의 동력 마련한다
?
한 동안 살아나는가 싶었던 공격진의 득점포는 다시 침묵에 빠졌고 시즌 첫 경기부터 드러난 수비 불안은 아직 뾰족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우승후보라는 시즌 전 평가 때문에 지금의 부진한 결과가 선수들을 심적으로 더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광주다. 그나마 부상에서 복귀한 미드필드의 핵심 김은선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최근 주전으로 나서는 수문장 김지성이 기대 이상의 방어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덧붙여 여범규 감독이 추구하는 중원과 측면에서 빠르고 정교한 패스워크를 통한 공격전개 자체는 경기 결과와는 별도로 나쁘지 않은 광주이기에, 지난 안양 원정 때처럼 경기 초반부터 압박의 속도와 강도를 높이고 문전에서 집중력만 발휘해준다면 부천을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
?
부천 vs. 광주 (부천종합, 05/05 일요일, 14:00)
?
-. 중계 : 다음(생)
?
-. 부천
최근 2연승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임창균 지난 충주전 2도움
임창균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
-. 광주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