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자주 남기는 편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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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매표소 근처에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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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굉장히 많더군요. 오늘 경기장 대박이구나... 이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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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경기장 내 사람은 어린이날 특수버프를 받지 못하였다는 느낌이 강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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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은 아버지와 삼촌 그리고 제 동생과 사촌동생이 경기장에 찾아 왔으므로 서포터석이 아닌 일반석에서 경기를 관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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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부천과 하위권 광주.. 개인적으로 안양전 처럼 화끈하게 이길 거란 기대가 커서 가족들을 경기장으로 모시고 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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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패배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이 쓰라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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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에서 바라본 부천서포터의 모습은 정말이지 대단했습니다. 서포터 석이 아닌 멀리서 보는 맛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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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석에서는 내가 외치는 목소리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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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에서 보니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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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부천시민분들 또한 박수를 치고, 부천을 외치는 모습을 보며 분명 SK시절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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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K 시절에는 경기장에 찾는 시민들을 보면 그냥 경기장 관람이 목적, 부천이란 팀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경기를 보러 왔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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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가지고?있었는데. 지금은 부천을 지지하고 부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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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서포터석 아래 어린이팬들이 많았었는데, 금일 서포터석 아래 어린이 팬들이 평소보다 적어보이는점은 아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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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의 후기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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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간절함의 패배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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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를 바라보는 부천의 간절함과 탈꼴지를 바라보는 광주의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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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대한 간절함은 광주FC가 더 컸던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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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골을 넣고 난 후 광주의 경기스타일이 180도 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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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수비가 굉장히?단단해 진것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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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매일전도 그렇고 광주전도 그렇고, 우리보다 약체라고 생각하는 팀에게 매번 일격을 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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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패배가 선수들에게 커다란 보약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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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기죽지 마시고, 다음경기 준비 잘해서 멋진 경기 보여주길 기대 합니다.
왠지 수비적인 전술에 말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