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고양 원정은 정말 주심멋대로 경기를 만들어버렸다면,
그래서 열받아서 심판 욕만 한바탕 해줬으니,
심판때문에 경기 망친 우리 선수들 고생했다. 이렇게 격려하고 끝나는 문제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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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경기는 그야말로 팀 전술의 문제인지,
아니면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 때문인지. 아무튼 열을 안받을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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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욕이 또 솟아오릅니다. 욕할 대상은 다르지만, 오늘은 정말 많이 참았네요.
제가 속해있는 소모임(- 후퇴를 용서치 않으리. 督勵隊)?의 성격상,
이런 경기 보면 우리 선수들에게 비난을 퍼부어줘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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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너무나도 확연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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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의 상황이라면 아마도 후반의 경기력이 전반에 나오고 전반의 경기력이 후반에 나왔겠지요.
그런데 지난경기부터 먼저 전반에 리드 잘 하더니만 어찌되든 후반에 쫓김을 당하고 결국 무승부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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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은 상대팀이 10명이 됐을때, 오늘 경기 최소 4대0 보고 있었습니다.
전반에 2골 넣는거 보고 아싸~ 요러고 있었는데.
이게 설레발이었을줄이야.. 우리 선수들을 너무 믿었나요? 플레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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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차가 된 이후로 오히려 더 질질 끌다가 다 뺏기고, 오히려 후반에는 10명의 수원에게 뻥뻥 뚫리고...
상대가 10명이 되면 오히려 당황하는게 챌린지 리그의 특성인가요?
우리팀도 충주에게 10명이 되고 나서 이겨버렸으니 말이죠.. ㅡㅡ;;;;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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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골키퍼.. 예전에도 경기보면서 주위 사람들과 많이 나왔던 얘기인데..
수비벽 쌓는 것과 위치선정에 약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뭔가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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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이라이트 보면서
마지막 보그단 골.. 오프사이드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맞습니다. (비교분석, 확인완료)
예전 2006 스위스 월드컵때 스위스 2번째 골 생각하면 온사이드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리플레이 자세하게 보니 수원선수가 슛한 볼이 우리 수비선수 두명의 몸에 맞고 보그단 앞으로 가더군요.. 정말 운도 없지..
(자세하게 보면 뒤에 있던 선수에게 맞고, 그 다음에 앞에서 막은 선수에게 맞고 다시 보그단에게 갔음)
글 수정하고 나서의 결론은.. 부심은 눈깔이 ㅂㅅ인가 봅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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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리플레이 보니 우리가 넣은 시간이 47분.. 골세레머니 거의 1분.. 그러므로 경기 재개시간이 48분. 골 먹은 시간은 49분..
심판은 그렇게 1분을 재량껏 연장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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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저비터 골을 먹었지만, 그 전에, 유준영선수의 3골째?들어가고 나서
다시 역습 들어갔을때 사이드에서 시간좀 끌어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오히려 상대팀 페널티에어리어로 막 들어가다가 뺏겨서 다시 역습 당했고 그게 실점으로 연결되었으니.. 휴...
무승부가 된 경기였음에도?사실상 다 졌다고 생각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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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전부터 시작해서 최대 이길수 있던 3경기.. 모두 가능성이 있던 경기였는데.. 고작 3무라니..
5월에 아예 무승입니다. 3무 1패.. 너무 아쉬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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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그리고 감독님이하 코칭스탭분들. 2골차로 이기고 있더라도, 더 몰아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팀. 이제 2골차도 상당히 불안하네요. 지난주 이번주 2경기로 인하여 이렇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주 충주전부터 2주동안 4경기 하는데, 이 상태면 정말 불안합니다.
정신무장 다시한번 부탁드리고, 체력적 문제라면 약간의 로테이션도 해서 선수들 체력안배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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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홈경기 전까지. 아마도 멘붕속에 1주를 보낼것 같은 열받은 1인의 후기였습니다. ㅠㅠ
또 일주일을 더위와 멘붕속에 살 생각하니 답답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