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집에 오늘 길에 생각나는 것만 잠시 썼습니다.
체력문제를 집중적으로 쓴 얘기는 밑에서 다시 얘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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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바꿨습니다. 이런거 닉네임 정하는거 어려워서 생각나는것 그때마다 쓰는건데.
앞으로는 안바꾸고 이 걸로..... (소모임 사람들이 점핑할때 새우같다고 해서 부천새우란 별명.....파생으로 부천개새도 있긴한데....그딴건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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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새로운 닉네임이 경기 얘기를 하니까.... 기존 회원이 얘기할때보다 조금 까칠하다고 할까?? 그렇게 댓글이 달리네요.
챌린져스리그때 경기 본사람이 처음으로 글 쓸 수 도 있습니다. 서포터 원로분이 익명으로 쓸 수 도 있구요. 진짜 최근에 팬이 된 사람이 남길 수 도 있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 글을 남긴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댓글에는 여전히 서포터 선민사상이 담겨있는것 같네요.
이건 저도 반성하겠습니다. 누가 어떤 글을 남기던 나는 이랬었다... 그땐 그랬다... 라기보다는 그 분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남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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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기장 얘기로 돌아갑니다.
2시 쫌 안되서 도착했는데요.... 매표소 앞에 표판매를 기다리는 분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쯤에 경기장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2시간전에 경기장 들어와도 별 할것도 없는데 일찍 들어오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특히나 오늘은 전동휠체어를 타신 두분이 2시에 표를 끊고 들어가는 것을 봤는데, 경기 시작 30분전 쯤 인가 담배피고 있는데 어디를 통해서 경기장안으로 들어가야 되는지 우리에게 다가와 묻더군요. 출입구에는 검표원, 보안요원, 봉사자들이 여럿 있었는데 왜 그쪽에서 케어가 안되고 서포터를 찾아서 묻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지 이해가 좀 안됩니다.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 같네요. 우리처럼 아무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분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2시에 들어오신 분들이 그 때까지 어디에 계셨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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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 리드에 한 명 퇴장 당한 상황.
라커룸에서는 어떤 전술이 나왔을까요?
체력 안배해서 2골차 지키자....?
만에 하나 그렇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오늘 다득점으로 이겼다면 상주와 승점 동률에 득실차에 따라 2위도 노려봤을만했습니다.
아직 결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우승해서 승격조건이 안된다면 2위가 올라가게 됐을때.... 그 욕심이 안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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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후반 내용을 보면 주도권을 수원에게 뺏깁니다.
이게 정신력문제인지 체력 문제인지는 우위를 가리기 힘드네요.
분명 체력도 떨어져 보였고 골을 더 넣겠다는 의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골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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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과 후반이 다른 팀...이란 우리 별명.
오늘은 반대의 상황으로 보여주네요.
전반은 잘뛰다 후반에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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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내주고 서포터석도 같이 분위기가 급하락됩니다.
선수들에게 뛰라고 소리치고. 심판 욕하고. 개소닭 다 나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소리친다고 피치까지 들립니까? 한 명의 목소리는 전달되지 않더라도 여러명의 목소리는 전달됩니다.
그래서 서포터가 모여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한 목소리로 선수들에게 힘을 주자.
네 그런 소리는 안들리는게 다행일지도 모르죠.... 근데 그게 그냥 본인 화풀이 아닙니까? 이제는 그런 외침들 들으면 제가 더 짜증이 납니다.
그래요 선수들 뛰여야죠. 정신 차려야죠. 그러나 그게 들리냐고.... 그냥 그 시간에 부천을 한번 더 외쳐주는게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서포팅이 멈춘 분위기 속에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경기장도 어수선하게 느껴졌고. 응원이 다시 시작되고 얼마 안되어서 역전골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아... 서포터가 응원해주면 선수들도 더 뛰는구나....하고 좋아하는데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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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 1분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지 그랬어.
인저리 시간이 늘어난것보다 오프사이드 같은데 득점처리 된것보다 그게 더 화가 납니다.
왜 그 시간을 못지켜내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 어렵게 이기는 판이었는데 무승부라니.
진짜 진것 보다 기분 더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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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얘기로 가봅니다.
물론 프로선수이고 작년까지 대학에서 지금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했던 선수들입니다.
제가 못들었으면 넘어가는데 연수원에서 식사에 대해서 들은 내용이 있어서 얼마전부터 더워질때 쯤이면?체력이 떨어질 것이라 걱정이 생겼는데 최근 2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현저히 드러나보였습니다.
현재 복사골문화센터 내 복사골연수원에서 선수들이 생활합니다.
시의 지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상당히 싸게 지내고 있다고 알고 있구요.
그런데 식사가 선수식단이 아닌 연수원 기존 식단을 먹어야 된다고 하네요. (문화센터 및 연수원 직원들과 같이 사용하는 식당입니다.)
원가격보다 돈을 더 낼테니 우리 선수들 식단은 따로 해달라고 구단에서 제의했는데 거절당했다고도 합니다.
자꾸 이게 떠올라서 선수들 체력문제가 걱정이 되더군요.
글쎄요... 연봉을 주는 프로구단이니까 이걸 구단에서 대책을 마련해줘야하는지 선수들이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지 이건 정확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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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제가 선수랑 가까워지면 선수편을 들기도 하고. 구단과 많은 얘기를 하면 구단 편 들기도 하고..... 이럴때 저럴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마다 어느 정도 선을 그었구요. 그래야 선수나 구단이나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가끔 그래서 절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입장이 자꾸 바뀌니까...ㅋ)
서포터는 구단, 선수, 코치진.... 심지어 우리 내부도 잘못된 건 얘기하고 바꿔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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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경기가 이래서 서포터 원로님으로 돌아오신 신동민 전?미디어 팀장님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묻혔네요.
형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구단일에 많은 도움을 주실테지만 이제 조금이나마 편하게 축구 보세요.
그리고 집에 가셔서 형수님 감사패 인증샷 남기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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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입니다. 수정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