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륭 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 분위기가 조금씩 나고 있습니다.

오늘로 시즌 개막이 딱 한달남았네요. 서포터분들과 구단,선수단 모두 준비에 바쁜 모습입니다.

저는 지금 권상태 선수와 풋살대표팀 상비군 훈련에 소집되어 전북 김제에서 훈련중 입니다.

20일 시작된 소집훈련은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용인,서울,전주,광주 등 다른 K3 구단과 대학팀에서도

선수들이 소집되어 훈련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연령층이 전체적으로 20대 초중반이다보니 팀내에서

고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현역 대학 선수들의 경기력과 활동량에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축구와는 다른 부분이 많은 풋살이기에 한참 적응중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우리 부천 동료들을 한주 못보게 되니 아쉬움이 큽니다.

이번주 또 마침 서유와 좋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있지만 서유와의 개인적인 대면은 리그 매치때로 미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요일 경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팀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내시는 분들도 많다는 점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천FC 는 "현재 진행형" 인 상태 입니다.

현재 팀이 놓여진 상황에서 선수들은 분명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한번만더 박수쳐주시고 한

번만더 소리쳐 주시면 선수들은 더 뛰고, 더 집중할수 있을것 입니다.

이곳 대표팀에서 공교롭게도 서울에서 온 김순호,정형욱 선수와 저,권상태 네명이 같은 조가 되어

처음 이틀간 같은 팀으로 경기를 했습니다.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았고 좋은 인연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고 멋진 남자들입니다.

각 팀에서 선수들이 모인 만큼 많은 얘기를 들으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부상없이 잘 마쳐서

팀에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