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

안녕하십니까?
신입회원 손규영 입니다.

우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토요일날 경기를 보기위해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기라도 하려고 비가 그렇게 내렸나봅니다.
전 저희 식구들이랑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6시에 경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매표소로 갔습니다.
헉!! 수중에 현금이 없던터라 카드로~~긁으려고 했는데 카드가 안되더군요..
할 수 없이 장모님께 빌려서(?) 구입하고 입장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많이 준비 하셨더군요...
그 준비한 정성들에 새삼 놀랐습니다. 언제 이 많은걸 다 준비하셨는지....
그 중에서 눈 그림이 인상적이였다는....^^;

어쨌든 전 써포터를 지나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의자가 너무 지저분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입장한 사람들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경기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스타 플레이어도 없고 중계하는 방송사도 없지만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비가오는 추운 날씨라 종료 5분전에 아이들때문에 아쉽게 자리를 떠야 했지만
2:0으로 승리한 그날의 경기는 제 생애의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부천 FC 1995 화이팅 !!  헤르메스여 영원하라~~~~

P.S. 의견이 하나 있습니다.
전광판을 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예를들어 응원가 가사를 보여준다든지... 사실 일반 관중들은 응원가를 다 알지 못하거든요...^^;
짧은 제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