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원정경기가 있던 날.
참여하고는 싶으나 아시다시피 원정에 참여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가 고스란히 날라가죠.
정확히 기억할 수 없으나 과거 제 성향상 오후에 중요한 약속이 있으므로 원정 안 갔을 거에요.
홈이니 원정이니 모두 참여할 수 없는 전 그렇게 한가로운 사람이 아니거든요.
처자식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생계의 문제도 걸려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오전 8시에 있는 볼차는 모임에는 두어시간 짬은 낼 수 있었겠지요.
그러니 레즈에 나가서 오전에?즐거이 운동하고 나서
원정경기 소식에 귀기울이며?오후에 나머지 제 일상을 보냈을 겁니다.?
?
그런데!
이게 왜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내부결속차원에서 내치는 건가요? 아니면 레즈는 빨갱이니 그냥 공산당이 싫어요인가요.
대체 뭐가 문제길래. 레즈를 내치셨나요? 인원도 가뜩이나 없는 조직에서...
?
레즈 회원 중 여건 되는 사람은 원정을 따라 갔을 테고.
오전에만 시간낼 수 있던 사람은 별 다른 약속 없으면 레즈에 참여했을 테고.
이도저도 아닌 사람은 레즈에 참여하지도 원정에 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
그런데!
우스운 건...
별 같잖은 이 문제를 걸고 넘어져
결국 레즈가 내쫓겼다는 겁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레즈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홈경기 3시에 레즈모임 3시라고 해도 전 그게?뭐 문제 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거든요. 물론 지금의 레즈운영진은 부천휀이라 홈경기챙겨볼라고 그렇게 안 하겠지요. 그러니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저건.)
원정경기 3시니.원정 못가는 ?레즈 사람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운동도 하지 말고. 삐대다가 경기소식이나 궁금해 하면서 오전내내 삐대라는 겁니까.
그렇게 비난하셨던 분들은 원정경기 못갈 때 어떻게 하루를 지내시나요?
그렇게 비난하셨던 분들의 논리인 원정 때 한 명이라도 더 가야하는데. 레즈에서 모임일정을 잡으면 그것 때문에 원정을 못 간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냐? 하시는데. 레즈에서 그 날 오전에 볼 안 찼어도 못 갈 사람 못 가고. 안 갈 사람 안 갑니다.
저는 심지어 요즘 한가해도 아무런 약속 없어도 부천의 홈경기?원정경기 안?갈 때 많습니다.
뭐 문제 있나요?
그래?! 그렇다면 넌 이미?서포터 아니다. 어디가서 헤르메스라 떠들지 말아라며 둘러싸서 인민재판이라도 하실 건가요?
그렇다면 저 서포터라 안 하고 헤르메스라고 안 할게요...
이런 식의 과정이 레즈에게도 고대로 적용되었잖아요.
?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이젠 너무 짜증나요.?
왜. 대체. 무엇 때문에. 레즈를 그토록이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없으나.
레즈의 일원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네요.
그냥 이유없이 싫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마세요. 레즈전체를 매도하거나 모욕하지 마시고요.
?
이상 레즈에 안 나간지 백만년은 되는 거 같은 레즈 일원이었슴돠.
부천 경기는 레즈 안 나가는 동안 두어번 봤는데 아뒤 이렇게 쓰기 무안하네요.
그래도 제적은 안 당합니다. 레즈는 그런 곳이 아니니깐요.?
편가르고 제적질해대는 건 몇몇 극히 일부 여기 회원들만?좋아하시죠.??한 두어 명 되나요. 소수의견 존중해드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