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에 갑갑해서 여기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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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는 한 블로거와 이야기 해서 FIFA에 보내는 영문 이메일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보냈습니다. 구단에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라 봤고, 연맹에 이야기 해도 뻔한 답변만 들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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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의 최종 승인이 나지 않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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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뻔한 답변 말입니다.
FIFA에 보내버렸습니다. 아직 답변은 온 바 없습니다. 원문 작성하신 분도 답변을 못받았다 합니다.
"우리 일을 왜 국제적으로 까발려야 하냐"고 욕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입니다. 어느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당시 이 부분은 FIFA의 징계를 받기도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다는 것을 믿을수 없습니다.
(영문 메일을 보내는 방법은 http://www.feverpitch.kr/169?에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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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를 떠나, 축구를 좋아하던 분들은 2011년 그 사고 당시에는 여러 비아냥에 시달리셨을 겁니다.
축구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 조작스포츠?' 라는 비아냥 받기는?일상이었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핏대 세우며 항변하고 '그나마 연맹의 빠른 처리'를 이야기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연맹의 발표, 그리고 계속되는 루머 및 여러 감성팔이 기사들로 인해 이젠 그 말도 안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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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평소에 축구에 대해서 관심없던 사람들도 거리낌없이 축구를 비난합니다.
'조작이잖아?'
여기에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젠 이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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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맞잖아. 에이~ 징계도 조작한거지, 그렇지 않고서야 징계자들을 이렇게 복귀시키는게 어딧냐? 아 그러고보니 모 종목에서도 판정 비리 났다고 해당 관계자들 다 짤랐다고 발표해 놓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복직했잖아. 뭐가 달라? 조작한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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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회 네이트 컬럼니스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사람도 오늘 네이트 컬럼에다 기사를 올렸더군요.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소개해야 할 글은 소개해야 겠습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22n04180?mid=s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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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런 파렴치범, 감성팔이를 하면서 뒤에서는 복귀 준비를 하고 있던, 자기 동료들의 밥그릇을 걷어차고도 뻔뻔히 돌아올수 있는 철면피들이 동료들의 땀과 열정으로 커온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것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습니다.
현수막 환영합니다. 단돈 만원이라도 좋으니 만드는데 돈 필요하다면 서포터 리딩 팀에서 모금 계좌 알려주시면 입금 하겠습니다.
FIFA에 메일 보낸 것은 그만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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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갑갑합니다.
아무튼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