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경기는..

by 유호영 posted May 05,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록
  • 정재영 2008.05.06 00:09
    미들진이 튼튼하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맞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되네요. 공격시나 수비시에 공,미,수 모두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공격쪽에서 한 방이 없는 상태에서(특히 지고있을 때)미들진이 공격진영으로 상당히 많이 올라옵니다. 너무 몰려있다보니 수비와 공격간의 거리가 상당히 벌어져 있구요. 남양주전과 전주전 모두 상대방의 빠른 스피드의 역공시에 많이 당했습니다. 미들에서 중간에 잘라주지도 못하고, 체력문제로 그 만큼 제 위치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있으니 뒷걸음질 치는 수비가 무너지는건 한 순간 입니다. 비슷한 인원에 개인능력이 딸린 상태에서 수비가 공격수에 잘 못 붙었다가는 개인기나 붙는사이에 생긴 공간으로 쓰루하나면 그대로 1:1 이니까요. 수비가 강하려면 1선,2선에서 막아주는 공격과 미들의 수비가 정말 중요하죠. 그만큼 많은 체력을 요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흔히 보는 맨U가 저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샤 사기 공격진에게 무실점인데는 미들에서는 물론 공격진의 (특히 테베즈,박지성)이 자기 진영가지 내려와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막고서, 공격시에는 또 공격대로 뛰어준 덕분이니까요~ 이 날 팬들도 제일 많이 뛰었던 테베즈,브라운,박지성을 두고 그 경기 Mom 을 뽑았었죠..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전문가 아님 ㅋㅋ)
    많이 뛰면 뛸수록 물론 경기내용이야 좋아질 수밖에 없겠지만, 경기 내용이 어떻든 간에 확실히 많이 뛰는 선수는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뛰어서 ''인상''에 까지 남았던 선수는 03년도 '조현두' 선수의 데뷔전이 유일하네요. 새로운 ''인상''적인 선수를 우리 선수들로부터 기대해봅니다^^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