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노련했습니다.

글은 오랜만에 적어보는거 같네요.


용인은 노련했습니다.
지능적인 파울과 노련미로 경기를 주도하였습니다.
공은 부천이 소유했지만 경기흐름은 용인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부천에게 필요한 점들입니다.

심판의 판정에 만족스럽지 않지만,
결코 편파적인 경기 운영은 아니였다고 판단됩니다.
(서포터의 눈으로는 모두 불만족스럽겠지만^^)

아쉬운 점은 용인의 잦은 고의성 파울에 경고 한 장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경기를 루즈하게 만들고 팬들을 흥분시켰던것 같습니다.

심판비하, 욕은 적당선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판하고 경기하는게 아니라 상대편과 경기하는 것입니다.
심판에게 아무리 말해봤자 피해는 우리가 봅니다. ㅠ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그 마음 우리에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심판을 우리편으로 잡아내야지 적으로 몰아세울 필요는 없을듯 싶습니다.^^

부천에 노련한 30대 선수의 영입을 바랍니다.
적어도 수비라인에서의 조율이 가능한 리더가 필요한듯 보입니다.
몇몇 노련한 선수들이 부천에 오고 싶어한다는 소리가 들려왔었는데,
다시 한 번 기대해보고 싶네요.

무튼 더운 날 원정경기에서 고생하신 선수, 코칭스텝, 팬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