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팬입니다. 전반기에 승수 쌓던때는 경기 끝날때마다 우리 선수들 응원하는 글을 쓰곤 했는데 솔직히 요즘 경기 끝나고는 전혀 키보드를 두드리고싶지 않더군요. 우리 팀은 결국?전반기에 상위권에서 달리던 시절 챙겨놨던 승점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지금까지 와버렸네요.?우리팀은 멘탈이 너무 풀린 것 같습니다.?전반기 상위권시절에 경기를 볼때는 선수들한테서 패기가 느껴졌었습니다. 이 악물고 뛰고있다는 느낌이 관중석에도, 모니터 밖에도 느껴질정도였어요.?그땐 정말 2골 먹히면 3골 넣고 이길것 같았구요. 실제로 선취골 상대에게 내주고도 후반전에 완전히 바뀌어서 압도해버린 경기가 많았죠.?여전히 열심히 뛰고있는 우리 모든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초반의 그 패기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부천fc 한 시즌만에 승격할거라고 기대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프로 초년팀이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할만큼 프로의 벽이 낮진 않죠.?이번 시즌은 공부를 해봤다고 쳐야할 것 같습니다. 젊은 팀인 우리가 패기만 가지고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겠는가. 아직 시즌이 끝나진 않았지만 벌써 공부의 결과가 나왔죠. 우리 부천fc 팬여러분은 더 기다려봅시다. 지금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결과를 피드백하는 능력을 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 팀 선수님들 제발 힘내주세요. 솔직히 상대팀들은 정말 별볼일 없는 팀인데도 희안하게 지는경우가 많잖아요. 딱 한 번의 슈팅을 막을때도 이거 허용하면 골이라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막아야 됩니다. 지금 우리 팀에게 필요한건 에이스 임창균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보다도 한 골도 안내주겠다는 바짝 독기오른 수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