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졌네요.

항의 구호가 울려퍼지는 어수선한 가운데 2:4로 졌네요.

국가대표 친선전이 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팬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매번 답답한 전술은 내년까진 머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이번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을때  코치님이 일찍 사과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마음이 아프네요.

경기에 진거 보다 더 안타 까운건 서포터들의 항의 구호와

이와중에 관중들끼리 서로 이번 일에 대해서 다투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는 겁니다.

오늘 경기전에 단장님과 서포터간의 대화를 한다고 해서 내심 해결이 되길 기대 하고 있었는데...

부디 조속한 해결을 바랍니다.

사족:오늘 보니까 외국인팬들이 굉장히 많이 찾고 있네요. 대충 세어 보니까 30명 가까이 되던데 덩치 좋은 백인 30명이 왔다 갔다 하니까 여기가 한국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이분들은 지금 부천이 어떤 상태인지 알고들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