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그래도 경기 끝나고 사과는 하실줄 알았습니다.
단장님과의 대화때도, 어쩌면 오실거라 생각했었는데.. 오셔서 사과 한마디라도 해주실줄 알았는데..
그런 자리에서 사과 하셨으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제 기대가 무색해지는군요.. ㅡㅡ;; 제가 너무 기대했던건가요?
단 한마디의 빠른 사과라도 하셨다면,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안하십니까?
광주에서 일이 터지고 그날밤 바로 올라왔던 코치님의 부인께서 썼던 글에 대해서..
저희가 그 글에 대하여 비난한 이유가 뭔지는 알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알고는 계셔서, 가족에게 뭐라고 했다고 서포터들에게 서운해서 사과도 안하신건가요?
코치님 고생하시는거 몰랐던거 아닙니다. 노력하시는거 몰랐던거 아닙니다.
팀의 성적을 떠나서, (솔직히 올해 성적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중위권이면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했는데..)
팀 성적에 대한 비판은 둘째 치고, 코치님이 일으킨 폭력사건이란 문제에 대해서만 비난하는겁니다.
그런데,
당신께서 보여준 그 말도 안되는 행위에 대해서, 바로 사과하시겠다고 제스쳐를 취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주 주말에 광주원정 말고도, 다른 축구에 관련된 업무가 있어서 인터넷 못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일정이 끝나면 게시판에 글을 쓰실 예정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단장과의 대화에서 들었던 이야기이니.. 매우 나중에 - 2주만에 알게된 얘기겠죠.)
그 사이에 코치님 부인께서 게시판을 보시다가 욱해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당사자의 말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부인께서 먼저 말을 꺼내셨으니.. 우리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또 그 뒤에 바로 김진명선수의 글이 나왔죠.. 여전히 코치님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왜 묵묵부답으로 계셨던건가요? 가족에게 뭐라고 하신게 서운하셨나요?
코치님의 부인께서 우리에게 했던 말들은, 과연 우리는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였을까요?
K3리그에서 뛰는 본인과 K3정도의 서포터라고 우리를 찍어누른 김진명선수의 글은, 어땠을까요?
일이 터진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야 저런 상황을 알았지만, 이미 물은 엎어진 상태인데..
그렇다면 그 엎어진 물은 누가 수습해야 할까요? 우리 팬? 구단? 선수? 코칭스탭?
누구일까요? 과연 누가 수습해야 할까요?
단장님이 사과를 하셨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당사자의 사과가 없는데.. 단장님의 사과가 무슨 소용입니까?
인터넷이라는 곳은, 불과 1분이라는 시간에도 수습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제 이 사건은 퍼지고 퍼져, 이미 다른 축구팬사이트도 알아버린 곳이 있다더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어디선가 인터넷 기사로도 뜰 지 모르겠네요.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요.
만약 기사로 퍼지면, 정말 우리 구단의 이미지는 완전 실추되니깐요. 코치님의 이미지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2주나 지난 시점..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과문 올리셔야 됩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팀에게, 일반 관중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정말 진솔하게 사과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사퇴까지 안바랬던 서포터들도 슬슬 마음이 돌아서더군요. 저도 돌아서기 일보직전.)
이제 얼마가지 않아 제 마음도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한 코치님의 대답이, 사과하실지 안하실지의 여부가.
마지막 (지극히 저만의 개인적인) 결정에 대한 힌트가 될 것 같네요.
코치님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단장님과의 대화때도, 어쩌면 오실거라 생각했었는데.. 오셔서 사과 한마디라도 해주실줄 알았는데..
그런 자리에서 사과 하셨으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제 기대가 무색해지는군요.. ㅡㅡ;; 제가 너무 기대했던건가요?
단 한마디의 빠른 사과라도 하셨다면,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안하십니까?
광주에서 일이 터지고 그날밤 바로 올라왔던 코치님의 부인께서 썼던 글에 대해서..
저희가 그 글에 대하여 비난한 이유가 뭔지는 알고 계십니까?
그 이유는 알고는 계셔서, 가족에게 뭐라고 했다고 서포터들에게 서운해서 사과도 안하신건가요?
코치님 고생하시는거 몰랐던거 아닙니다. 노력하시는거 몰랐던거 아닙니다.
팀의 성적을 떠나서, (솔직히 올해 성적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중위권이면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했는데..)
팀 성적에 대한 비판은 둘째 치고, 코치님이 일으킨 폭력사건이란 문제에 대해서만 비난하는겁니다.
그런데,
당신께서 보여준 그 말도 안되는 행위에 대해서, 바로 사과하시겠다고 제스쳐를 취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주 주말에 광주원정 말고도, 다른 축구에 관련된 업무가 있어서 인터넷 못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일정이 끝나면 게시판에 글을 쓰실 예정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단장과의 대화에서 들었던 이야기이니.. 매우 나중에 - 2주만에 알게된 얘기겠죠.)
그 사이에 코치님 부인께서 게시판을 보시다가 욱해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당사자의 말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부인께서 먼저 말을 꺼내셨으니.. 우리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또 그 뒤에 바로 김진명선수의 글이 나왔죠.. 여전히 코치님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왜 묵묵부답으로 계셨던건가요? 가족에게 뭐라고 하신게 서운하셨나요?
코치님의 부인께서 우리에게 했던 말들은, 과연 우리는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였을까요?
K3리그에서 뛰는 본인과 K3정도의 서포터라고 우리를 찍어누른 김진명선수의 글은, 어땠을까요?
일이 터진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야 저런 상황을 알았지만, 이미 물은 엎어진 상태인데..
그렇다면 그 엎어진 물은 누가 수습해야 할까요? 우리 팬? 구단? 선수? 코칭스탭?
누구일까요? 과연 누가 수습해야 할까요?
단장님이 사과를 하셨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당사자의 사과가 없는데.. 단장님의 사과가 무슨 소용입니까?
인터넷이라는 곳은, 불과 1분이라는 시간에도 수습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제 이 사건은 퍼지고 퍼져, 이미 다른 축구팬사이트도 알아버린 곳이 있다더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어디선가 인터넷 기사로도 뜰 지 모르겠네요.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만요.
만약 기사로 퍼지면, 정말 우리 구단의 이미지는 완전 실추되니깐요. 코치님의 이미지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2주나 지난 시점..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과문 올리셔야 됩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팀에게, 일반 관중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정말 진솔하게 사과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사퇴까지 안바랬던 서포터들도 슬슬 마음이 돌아서더군요. 저도 돌아서기 일보직전.)
이제 얼마가지 않아 제 마음도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 글에 대한 코치님의 대답이, 사과하실지 안하실지의 여부가.
마지막 (지극히 저만의 개인적인) 결정에 대한 힌트가 될 것 같네요.
코치님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