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둘째치고.... 최근 2경기를 보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팀이 이기거나 골을 넣었을 때의 기쁨,행복...
혹은 팀이 지거나 골을 먹혔을 때의 분노,아쉬움,슬픔...
이러한 감정이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기지가 않습니다.
제가 TV에 주구장창 나오는 '프리미어 리그'를 보면서 그것도 K리그도 아닌 K3리그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팀' 이라는 것을 '감정' 과 함께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단순히 '눈'으로만 보았다면, 재미도 없고 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경기전날에 '나도 경기장 가도돼?' 라고 물어본 친구가 있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제가 데리고 가려고 안달이었을텐데.... 이번경기에는 차마 데리고 올 수 없었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쪽팔리니까...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분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즐거우신가요? 의욕이 생기시나요? 일단 제가 경기장에서 보았을 때와 헤르메스 TV의 골장면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니 적어도 우리팀의 선수라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사실 이것도 무너지려 합니다) 단순히 필드 위의 '기계' 가 아니라면요.
경기날...
단장님과의 대화에서 단장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자신은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되며, 그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솔로몬의 선택이다란 얘기를 하셨습니다. 정작 자신의 친엄마는 아이를 빼앗겨도, 둘로 나눌 수 없어서 양육을 포기하는 모습을 말씀하시면서요.
구지 비유를 해서 생각해보면, 친엄마는 구단의 팬이고.. 아이는 구단일까? 란 생각도 하게됩니다. 사실 아이=구단 에서의 '구단' 외의 단어도 생각이 납니다. 그냥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음.. 어쨋든 지금은 승리와 패배가 중요한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팀이 이기거나 골을 넣었을 때의 기쁨,행복...
혹은 팀이 지거나 골을 먹혔을 때의 분노,아쉬움,슬픔...
이러한 감정이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기지가 않습니다.
제가 TV에 주구장창 나오는 '프리미어 리그'를 보면서 그것도 K리그도 아닌 K3리그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팀' 이라는 것을 '감정' 과 함께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단순히 '눈'으로만 보았다면, 재미도 없고 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경기전날에 '나도 경기장 가도돼?' 라고 물어본 친구가 있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제가 데리고 가려고 안달이었을텐데.... 이번경기에는 차마 데리고 올 수 없었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쪽팔리니까...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분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즐거우신가요? 의욕이 생기시나요? 일단 제가 경기장에서 보았을 때와 헤르메스 TV의 골장면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니 적어도 우리팀의 선수라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사실 이것도 무너지려 합니다) 단순히 필드 위의 '기계' 가 아니라면요.
경기날...
단장님과의 대화에서 단장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자신은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되며, 그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솔로몬의 선택이다란 얘기를 하셨습니다. 정작 자신의 친엄마는 아이를 빼앗겨도, 둘로 나눌 수 없어서 양육을 포기하는 모습을 말씀하시면서요.
구지 비유를 해서 생각해보면, 친엄마는 구단의 팬이고.. 아이는 구단일까? 란 생각도 하게됩니다. 사실 아이=구단 에서의 '구단' 외의 단어도 생각이 납니다. 그냥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음.. 어쨋든 지금은 승리와 패배가 중요한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