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분위기도 그렇고
요새 옛날 생각 많이 나서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2005년 SK시절... 골영상이에요
이거보니 2005년 한해동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이후 연고이전이란 천인공노할 일이 있었긴 하지만 추억은 추억이니까..
요새 옛날 생각 많이 나서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2005년 SK시절... 골영상이에요
이거보니 2005년 한해동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이후 연고이전이란 천인공노할 일이 있었긴 하지만 추억은 추억이니까..
평상시와 같이 전남,대구는 항상 우리의 밥... 한동안 이기지 못했던 수원,울산,전북 모두 꺾었었고, 인천과 마지막 대전은 거의 반이상은 그라운드에 누워있던 저질플레이에 경기 후 상대팀 서포터와 선수단과 사고도 있었던 한해였지요.
보리스를 제외한 용병투입 거의없이 이루어낸 후기리그 2위의 성적.. 고기구 선수의 놀라운 성장과 김기형의 프리킥은 포항으로간 김기동 못지 않은 정확한 킥력으로 프리킥때마다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었습니다. (원정때 김기형 어머님이 항상 버스에 같이 타고 가시곤 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밖에 최철우,이동식,김길식,보리스,김재성,변재섭,김한윤(국가대표에 뽑힌적이 있어서 김국대라도고 불렀죠) 등... 선수하나하나 너무 열심히 뛰어준덕에 아직까지도 선수이름이 생생히 기억에 남네요. 매경기 경기가 끝나면 서포터앞에와서 다음경기의 화이팅을 외쳐주었던 정해성 감독님도.
아무래도 현재 구단 분위기와 맞물려서 더욱더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런것도 그 이전 2~3년동안 정말 고된날을 겪고 난 후였고.. 팬과 구단, 선수 모두 노력해서 얻은 값진 해였음은 분명합니다. 지금 많이 힘들더라도.. 서포터나 선수나 구단이나 힘내면 좋은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서포터는 서포터대로 구단은 구단대로 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10년~2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선수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