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다시 날자꾸나"
양주전 0-6 패배 이후 서포터즈 활동 다시 재개할 듯
8라운드 광주전의 아픈 기억이 해결이 되지 않은 채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는 부천FC1995구단과
서포터, 9라운드부터 공식적인 서포팅을 하지 않았던 부천의 서포터는 팀이 더 이상 침체되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일단 활동을 다시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람은 미워도 일단 구단을 위해 서
포팅을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9월 20일 후기리그 8라운드 광주광산과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부천은 광주로 원정을 떠나 경기를 가졌고 이 경기에서 부천은 홈팀 광주에게 0-4로 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여야했고 경기내용과 더불어 원정 서포팅을 위해 떠났던 부천의 서포터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 경기 이후, 부천의 각 서포터는 8라운드 이후 서포팅을 하지않고 있는 상태로 구단과 서포터즈의 관계가 무척이나 소원해진 상태로 현재도 서포터의 보이콧(?)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주 부천FC1995는 12라운드에서 강팀 양주시민축구단으로 다시금 원정을 나섰고 결과는 0-6이라는 큰 스코어로 부천FC1995가 K3리그에 뛰어든 이후 최대의 스코어를 실점하면서 참패를 거듭하고 말았다.
양주고덕구장으로 조용히 원정경기를 보러갔던 부천의 서포터나 이 경기의 경기결과를 알게된 부천의 서포터는 마음이 편할리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러자 부천FC1995의 공식서포터즈 "헤르메스" 홈페이지에는 광주전에 책임이 있는 코치진의 사과 요구는 그대로 진행하되 자발적인 서포팅을 재개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서포터의 입장은 한결같았고, 조금이라도 빨리 폭력행위를 한 당사자가 진심으로 공개적으로 서포터나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사과를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사기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함께 하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침체된 분위기에서 구단이나 서포터나 경기를 지휘하는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정상적인 경기를 벌일 수는 없었고, 그 결과는 양주전 0-6 이라는 큰 스코어로 그대로 나타난 셈이 되었다.
"아무리 미워도 내 식구" 라는 안타까움은 광주전 당시 있었던 갈등은 갈등대로 풀어나가고, 일단 구단을 위해 서포팅을 하자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천의 서포터즈는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태다. 자신들의 팀이 더이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고 지더라도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앞에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를 하며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반증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부천FC1995의 코칭스텝이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손찌검을 하며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은 누가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지 자명한 일이고 행위에 대한 사과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인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부천의 코칭스텝은 그 행위에 대한 해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되었다.
부천SK가 부천을 떠난 이후, 힘들게 기다리며 자신의 팀이 생기기를 기원했던 많은 서포터는 부천FC1995가 만들어지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법인화된 구단과는 다른 개념의 소유의식이 강한 상태의 또다른 구단의 지주임에도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해명하는데 소극적인 구단에게 섭섭함을 넘어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것이다.
부천SK는 연고지를 제주로 옮겼지만, 이제는 더 이상 부천FC1995는 연고지를 옮길 수도 없고 부천이라는 지역을 떠나서 활동을 할 수도 없는 구단이다. 서포터로 인하여 만들어진 구단이라고 보는것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고, 부천SK시절과는 반대의 양상이 전개가 되고 있는 점은 부천을 바라보는 다른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구단은 그 지역에 있지만, 서포터가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연고지를 옮겨 타 지역으로 구단이 가는 것보다 구단에게 성원을 보내주었던 서포터가 등을 돌린다는 것은 연고지 이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을 부천FC1995 구단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바로 "구단이 왜 존재 하고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답은 간단하다.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서포터의 "소유의식"이 구단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닐테다 그것은 다름아닌 "나의 팀" 이라는 마음이고 구단을...팀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 즈음해서 구단은 서포터에게 어떠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너무나 자명해 보인다.
다함께 즐기는 축구/ 다시보는 즐거움
(c)우리들축구 justfootball.co.kr
양주전 0-6 패배 이후 서포터즈 활동 다시 재개할 듯
8라운드 광주전의 아픈 기억이 해결이 되지 않은 채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는 부천FC1995구단과
서포터, 9라운드부터 공식적인 서포팅을 하지 않았던 부천의 서포터는 팀이 더 이상 침체되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일단 활동을 다시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람은 미워도 일단 구단을 위해 서
포팅을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9월 20일 후기리그 8라운드 광주광산과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부천은 광주로 원정을 떠나 경기를 가졌고 이 경기에서 부천은 홈팀 광주에게 0-4로 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여야했고 경기내용과 더불어 원정 서포팅을 위해 떠났던 부천의 서포터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 경기 이후, 부천의 각 서포터는 8라운드 이후 서포팅을 하지않고 있는 상태로 구단과 서포터즈의 관계가 무척이나 소원해진 상태로 현재도 서포터의 보이콧(?)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주 부천FC1995는 12라운드에서 강팀 양주시민축구단으로 다시금 원정을 나섰고 결과는 0-6이라는 큰 스코어로 부천FC1995가 K3리그에 뛰어든 이후 최대의 스코어를 실점하면서 참패를 거듭하고 말았다.
양주고덕구장으로 조용히 원정경기를 보러갔던 부천의 서포터나 이 경기의 경기결과를 알게된 부천의 서포터는 마음이 편할리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러자 부천FC1995의 공식서포터즈 "헤르메스" 홈페이지에는 광주전에 책임이 있는 코치진의 사과 요구는 그대로 진행하되 자발적인 서포팅을 재개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서포터의 입장은 한결같았고, 조금이라도 빨리 폭력행위를 한 당사자가 진심으로 공개적으로 서포터나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사과를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사기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함께 하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침체된 분위기에서 구단이나 서포터나 경기를 지휘하는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정상적인 경기를 벌일 수는 없었고, 그 결과는 양주전 0-6 이라는 큰 스코어로 그대로 나타난 셈이 되었다.
"아무리 미워도 내 식구" 라는 안타까움은 광주전 당시 있었던 갈등은 갈등대로 풀어나가고, 일단 구단을 위해 서포팅을 하자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천의 서포터즈는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태다. 자신들의 팀이 더이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고 지더라도 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앞에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를 하며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반증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부천FC1995의 코칭스텝이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손찌검을 하며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은 누가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인지 자명한 일이고 행위에 대한 사과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도 더 큰 성장을 위한 기회인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부천의 코칭스텝은 그 행위에 대한 해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되었다.
부천SK가 부천을 떠난 이후, 힘들게 기다리며 자신의 팀이 생기기를 기원했던 많은 서포터는 부천FC1995가 만들어지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법인화된 구단과는 다른 개념의 소유의식이 강한 상태의 또다른 구단의 지주임에도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해명하는데 소극적인 구단에게 섭섭함을 넘어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것이다.
부천SK는 연고지를 제주로 옮겼지만, 이제는 더 이상 부천FC1995는 연고지를 옮길 수도 없고 부천이라는 지역을 떠나서 활동을 할 수도 없는 구단이다. 서포터로 인하여 만들어진 구단이라고 보는것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고, 부천SK시절과는 반대의 양상이 전개가 되고 있는 점은 부천을 바라보는 다른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구단은 그 지역에 있지만, 서포터가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연고지를 옮겨 타 지역으로 구단이 가는 것보다 구단에게 성원을 보내주었던 서포터가 등을 돌린다는 것은 연고지 이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을 부천FC1995 구단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바로 "구단이 왜 존재 하고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답은 간단하다.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서포터의 "소유의식"이 구단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닐테다 그것은 다름아닌 "나의 팀" 이라는 마음이고 구단을...팀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 즈음해서 구단은 서포터에게 어떠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너무나 자명해 보인다.
다함께 즐기는 축구/ 다시보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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