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정말 감사하게 봤습니다.

경기가 친선 경기 같지 않고 몸싸움과 태끌이 난무하는 정말 재밌는 경기 였습니다~!(선수들 정말 열심히 뛰어 주셨네요.)

추운 날씨(가져간 카메라가 먹통이 됬어요.)에도 불구 하고 정말 너무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네요.

오늘 경기장에서 보니까 부천 경기를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 옆에 계신 분들이 저한테 부천fc1995에 대해 자꾸 물어 보시길래 제가 아는한 성심 성의껏 알려 드렸습니다.

한 1시간은 떠든거 같네요. 이것 저것 별쓰잘대 없는 거(나쁜일 있었던거 까지...ㅡㅡ;)까지 다 말씀 드리고, 헤어질때 내년에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젊은 아주머니은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동 사시 더라구요. 내년에 같이 경기장 가기로 약속 했습니다.^^

박문성씨나 박찬하씨 같은 유명인도 직접 보고...ㅋ

아 물론 윤정환이나 곽경근,윤정춘, 남기일, 이용발....선수 같은 정~말 유명한 선수들도 직접 보고... 너무 즐겁습니다.

정말 한국 스포츠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는게 정말 자랑 스럽네요.(오반가?)^^;

제가 올해 홈경기는 모두 가긴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봉사 활동이란걸 해봤는데, 연말에 제가 좋아하는 팀을 위해서 조그만(정말 조그만) 일을 했다는게 뿌듯 합니다.

선민씨? 맞죠? 제가 일도와 드린다고 괜히 방해반 한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내년에 기회가 되면(내년엔 부천에 있을지 몰라서...) 많이 도와 드릴께요.

봉사활동이란게 처음 시작 하는게 어렵지 자꾸 하다 보면 더 하고 싶은게 봉사 활동 아닌가요.

지금도 경기장에서 정리하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끝가지 못 도와 드린건 진짜 죄송 합니다.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오늘 추운 날씨에 방방 뛰다가 감기가 걸린 모양입니다. 감기약 먹고 자야 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다시 한번 오늘 경기 마련 해주신 선수, 스텝, 서포터 여러분 정말 감사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