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연고이전 3주년 되는 날입니다.

by 김태룡 posted Feb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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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민 2009.02.02 21:26
    연고이전으로 진짜 우리 팀을 갖게 됐으니 10년 후를 생각한다면 어쩌면 더 잘 된 것일지 모르죠. 하지만 아직 건실한 팀은 아닙니다. 후원사 한두개 빠지면 존폐를 걱정하는 것은 창단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건실한 팀이 되기 위한 현시점에서의 첫 목표는 올 시즌 평균 유료관중 2천명입니다.

    기업들이 마케팅비를 삭감하는 현 단계에서 믿을 것은 구단 상품 판매와 입장 수익 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개막전에 한 2경기 평균 목표 관중의 합인 6천 찍고 시작하면 가능성이 보일 것입니다.

    물론 후원사 모집도 계속해야 겠죠. 모두 잘 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소 5년 안에 2부리그 진입 목표를 반드시 이룩합시다!
  • 정두식 2009.02.02 21:56
    세상사 새옹지마라는 말.
    부천을 통해서 많이 느꼈습니다.
    좋게 생각하니 좋게 흘러가는 것.

    그리고 3년전의 뼈저린 추억은 잊혀져가는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들쳐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가슴 아팠고 상처를 받았기에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 뿐이겠죠..

    그 날은 절대 잊지 못합니다.
    아니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최승민 2009.02.02 22:26
    유니폼을 찢어 버리며 온 세상의 모든 걸레를 내 입에 물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

    그 후3년이 지난 지금,,,
    유니폼을 괜히 찢어 버린건가..? 아냐 잘 찢어 버렸지..!!!
    (부천sk도 우리의 역사일까..? 아냐 우린 우리의 부천fc가 있잖아,,!!!!!)
    이런 생각이 오늘 문득 머릿속에 맴도네요..

    저만 이런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아직 까지도 그 때의 추억이 머리속에
    아련합니다... . 더불어 생각해 보면 그 때의 그런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렇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부천fc가 탄생한 것이고,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클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이기백 2009.02.02 23:16
    제 생각도 그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고 절대 잊을수 없는 기억이지만
    지금 우리의 이 행복을 위해 다들 마음속에 담아두시는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ㅎㅎㅎ
    그때 그 치밀어오르는 분노 잊지 않을껍니다. 하지만 그 분노로
    지금 이 행복함을 누를 필요는 없겠죠 .!
    이제 곧 리그 일정도 나올터인데 이번시즌엔 더 발전된 부천FC1995 를 기대해보며 ^^
  • 김현수 2009.02.03 03:56
    가슴에
    묻어 두겠습니다.....

    첫사랑처럼
  • 유경민 2009.02.04 19:01
    그냥 이젠 다들 그땐 그랬지 하고 있지 않을까요 카니발의 노래처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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