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에 있었던 고양과의 친선 경기

감독님도 오시고, 심판도 오시고, 고양에서도 서포터가 몇분 오시고 ㅡㅡ;

선수단도 30명정도 대부분 모이신거 같던데(최영민 골킵이 안보이시더군요)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3:0으로 졌습니다.

전반 초반에 어리 버리 2골 먹히고 후반 막판에 한골 더 먹히고...

겨울동안 쉬다보니까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져보였구요. 그렇다 쳐도 개막이 20여일 앞인데 스코어를 떠나서 경기력이 좀 아쉬웠습니다.

작년 꼴찌팀을 상대로...(우리도 하위권이긴 했지만, 고양은 선수단도 무척 적던데요. 골킵이 안 와서 우리 전영웅선수를 빌려 드렸습니다.)

감독님뒤에서 경기를 봤는데...  "조직력이 없어... 조직력이 없어..."그러시는데... ㅜㅜ

감독님이 소리 지르고 하프타임때 오랜시간 작전지시 하시니까 조금 나아지긴 하더군요.

개막때는 좋아 지겠죠...(좋아져야 할텐데...)

김태륭선수도 경기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고(제가 좋아하는 유병훈선수도 출전 안했고)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고 믿겠습니다.


P.S 오늘 출전한 선수중에 대구FC 츄리닝 입은 24번 김두교선수(?)가 저번 연습 경기때부터 눈에 띄던데... 제가 선수 보는 눈이 없긴 하지만...  요선수 올시즌 기대해봐도 좋을 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