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집안이 조용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그냥 멍하니 30분정도 티비만 쳐다봤네요.
순탄치 않은 생을 버텨오셨는데 결국엔 마지막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며 조용히 떠나셨습니다.
어쨌든 티비 보다가 결혼식장에 조금 늦을뻔한 관계로
서둘러 출발을 했지요.
아침에는 비가 살짝 왔지만 정오 쯤 되니 맑게 개더라구요.
날씨도 딱 좋고~ 간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기분도 좋고,
결혼식 후에 기념촬영 때, 머플러를 쫙 펼치고 사진 찍어주는 센스까지!!
결혼식후에 출발한 포천,
주말이라 차가 막힐거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장에 3시에 도착한다는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너무 이르다는 생각에
포천 가는 길에 붙어 있는 아웃렛 매장을 방문 했습니다.
혹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여기 진짜 죽입니다.ㅋㅋㅋㅋ
잠바에 티셔츠 두개 샀는데 8만5천원 밖에 안해요 우왕굿!!
월급날이 며칠 안남아서 지갑이 얄팍한 가운데
지름신이 강림하사 평소에 사지도 않는 아빠 옷까지 비싼걸로 사주시고..
두돌을 맞은 단심가족의 애아부지에게 아기 신발도 선물로 드리고~
경기장에 그래도 일찍 도착했네요.
그래서 하게 된 것이 음주 서포팅.......ㅠ_ㅠ
맥주를 잘 못마시는지라, 경기 시작때 즈음 취한 저는, 경기 내용이 뒤섞여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일단, 우리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이는 듯 하였고,
낮경기라 그랬을까요??
포천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기량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발재간도 좋은듯. 손재간도 좋고....^^
페이스가 우리쪽으로 왔다, 포천으로 갔다 공방전 가운데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우리가 이길것만 같았던 경기였는데 마리죵..
포천은 정말 넣을걸 못넣는 바보~~!
우리도, 기회가 두어개정도 있었는데 그걸 못넣은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네요..
경기 끝나고도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마지막 찬스는 정말 아깝습니다.ㅠㅠ
담부턴 접지말고 때려주세요ㅠㅠ
이기면 유대선님이 포천갈비를 쏘신다고 해서,
후반전 내내 이겨라 이겨라만 맘속으로 외치다가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니까
뭔가 아쉬웠던거죠....
그래서 단심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며 긴급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단심 가족들의 복장은 전부 정장차림...
게다가 토요일날 근무 해야하는데 안하고 와서, 일요일에 출근해야 하는사람도 많고...
그래도 간만에 모였는데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대성리로 가서 꼬기 구워먹고 신나게 놀다가 집에 들어왔네요..
옆 펜션에 조명까지 완비한 풋살장이 있어서 1시간에 5만원이라길래
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조촐한 바, 다음에 시간이 되면
서포터 엠티라도 가서 해보고 싶은 좋은 곳이었습니다.ㅎㅎ
쓰고 나서 보니.. 제 후기는 항상 경기 내용보다는 사설이 많네요...ㅋ;ㅋ
그래도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토요일에 홈에서 뵐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그냥 멍하니 30분정도 티비만 쳐다봤네요.
순탄치 않은 생을 버텨오셨는데 결국엔 마지막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며 조용히 떠나셨습니다.
어쨌든 티비 보다가 결혼식장에 조금 늦을뻔한 관계로
서둘러 출발을 했지요.
아침에는 비가 살짝 왔지만 정오 쯤 되니 맑게 개더라구요.
날씨도 딱 좋고~ 간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 기분도 좋고,
결혼식 후에 기념촬영 때, 머플러를 쫙 펼치고 사진 찍어주는 센스까지!!
결혼식후에 출발한 포천,
주말이라 차가 막힐거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장에 3시에 도착한다는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너무 이르다는 생각에
포천 가는 길에 붙어 있는 아웃렛 매장을 방문 했습니다.
혹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여기 진짜 죽입니다.ㅋㅋㅋㅋ
잠바에 티셔츠 두개 샀는데 8만5천원 밖에 안해요 우왕굿!!
월급날이 며칠 안남아서 지갑이 얄팍한 가운데
지름신이 강림하사 평소에 사지도 않는 아빠 옷까지 비싼걸로 사주시고..
두돌을 맞은 단심가족의 애아부지에게 아기 신발도 선물로 드리고~
경기장에 그래도 일찍 도착했네요.
그래서 하게 된 것이 음주 서포팅.......ㅠ_ㅠ
맥주를 잘 못마시는지라, 경기 시작때 즈음 취한 저는, 경기 내용이 뒤섞여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일단, 우리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이는 듯 하였고,
낮경기라 그랬을까요??
포천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기량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발재간도 좋은듯. 손재간도 좋고....^^
페이스가 우리쪽으로 왔다, 포천으로 갔다 공방전 가운데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우리가 이길것만 같았던 경기였는데 마리죵..
포천은 정말 넣을걸 못넣는 바보~~!
우리도, 기회가 두어개정도 있었는데 그걸 못넣은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네요..
경기 끝나고도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마지막 찬스는 정말 아깝습니다.ㅠㅠ
담부턴 접지말고 때려주세요ㅠㅠ
이기면 유대선님이 포천갈비를 쏘신다고 해서,
후반전 내내 이겨라 이겨라만 맘속으로 외치다가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니까
뭔가 아쉬웠던거죠....
그래서 단심은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며 긴급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단심 가족들의 복장은 전부 정장차림...
게다가 토요일날 근무 해야하는데 안하고 와서, 일요일에 출근해야 하는사람도 많고...
그래도 간만에 모였는데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대성리로 가서 꼬기 구워먹고 신나게 놀다가 집에 들어왔네요..
옆 펜션에 조명까지 완비한 풋살장이 있어서 1시간에 5만원이라길래
하고 싶었지만, 인원이 조촐한 바, 다음에 시간이 되면
서포터 엠티라도 가서 해보고 싶은 좋은 곳이었습니다.ㅎㅎ
쓰고 나서 보니.. 제 후기는 항상 경기 내용보다는 사설이 많네요...ㅋ;ㅋ
그래도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토요일에 홈에서 뵐게요!
다른 소모임과 저 같은 개인들이 합심하여...써포팅이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단심의 검은 정장과 유니티1997의 검은티와.......)
참고로 저는 서울에서 3시에 출발했는데.....5시25분에 도착해서 전반전을 절반밖에...ㅠㅠ
후반전 포천의 두세차례 삽질(?)이야 당연한 거지만
우리팀의 마지막 종료직전 찬스는.....너무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원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서윤재 선수나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
이승현 선수와...특히 정현민 선수 등은 K리거 이상이었습니다....
다음 홈 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싶네요...
파괴력을 듬뿍 지닌 전방 스트라이커가 아쉬웠던 한 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