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팀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겠다던 최진한 감독의 색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지난 대전전 TV로 지켜봤는데 여러모로 나아진 모습 보여줬습니다.?
?
일단 수비안정성 부분에서 있어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특히 침투패스와 크로스가 좋은 대전을 상대로 맞춤 전술인 앞선에서의 압박과 주축인 아드리아노-서명원을
효과적으로 막은 것은 상당히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종료직전 실점은 보지 못했지만, 전반 아드리아누를 막지 못한 부분 또한 탁월한 개인기라기 보다는
위에 올렸던 '크로스-헤딩-마무리' 과정에서 집중력을 잃고 아드리아누 위치를 놓친 상황이 아쉬었습니다.?
반대로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 판타지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정홍연 선수가 사이드백에서 중앙 풀백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활발한 오버래핑이 줄어들고 미들은?
다소 전방 침투패스보다는 안정적인 패싱플레이 위주로 연결을 이어가 답답한 중원싸움이 계속되는?
주요한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우리가 훨씬 높았는데.. 안타깝습니다.)?
최인창 선수는 이제 공중볼의 80%는 자기 것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을 장착해 가고 있고, 이날 발밑은?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 리그 수준급 공격수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해가는 모습을?보여줬습니다.?
현재 최인창이 휘젓고 김태영이 마무리를 짓는 양상도 괜찮지만, 완벽한 연결에 의해 피니셔 공민현 선수가?
마무리 지어주는 모습 개인적으로 기대해 봅니다. ?
그리고 팽이처럼 돌아 때리는 득점도 멋있었지만,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호드리고 선수는... 비기기만
했어도 이날의 수훈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들 느끼고 계시겠지만 호드리고에게 걸리는?
부하가 굉장한 것 같습니다. (현재 팀내 최다시간 출전선수더라구요) 감독님께서도 아무래도 호드리고가
있는 게임과 없는 게임에 바뀌어야 될 부분이 상당하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효과적으로 쉬면서 뛰게 해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정말.... '열심히 잘' 뛰어주는 호드리고 선수.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겠지만 지는 것도, 이기는 것도 결국 경향성 같은게 있어서 나중에는 습관처럼?
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패배하는 건 두렵지 않으나, 그게 습관처럼 변해가는 부분은 경계해야 합니다.?
십수년 봐와서 다들 아시겠지만, 이길듯 이길듯 하다가 지는 팀과, 어찌어찌 이기는 팀과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스물 두 경기 못 이긴 그 때 딱 이길 듯 못이긴 수 많은 경기(물론 X같은 경기가 더 많았던?
것 같기도...)가 꽤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그 작은 차이... 기술적인 부분은 선수들 스스로, 그리고 코칭 스탭이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간절함을 더하겠습니다.?
FA컵은 우리에게 참 즐거운 기억도, 아픈 기억도 많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추웠던 창원종합운동장의 추억도, 정말 억울했던 난지도의 기억도 이제는 다 잊고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 주기를 바랍니다. 광주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 승리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내용은
최고의 압박전술에 선수비 매우 잘되는 상황 --- 볼소유권 넘겨받고 역습 시작 --- 그러나 역습에서의 미비함에 볼 소유권 넘겨줌
--- 상대편 공격 시작 --- 압박전술에 체력 집중력 떨어진 상황에 상대편에게 밀리게 되는 볼 점유률 허용 내지 골 허용 !!
1차의 압박전술이 좋으니 2차의 역습 시작때 확실한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 결정력을 높이는 단계를 올라서는 시기가 언제 올까 ! 에 따라서
우리팀의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요 ?
그동안의 경기 경험을 토대로 , 하루빨리 상승세 경기의 시발점이 내일 fa컵 광주와의 경기에서 실현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