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래간만에 버스를 타고 갔던 원정이였고...
갈때 술병으로 고생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 돌아왔네요..
전체적으로 수비밸런스를 뒤에다 둔 전술에
상대방이 당황스러워 하는 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경기는 지난 대구전에 비해 더더욱 위험했네요...
일단 대구의 경우 장신선수들이 적다보니 공중볼에 굉장히 취약했고..
그 결과 사이드에서 올리는 크로스가 몇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오늘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충주가 전체적으로 집요하다 싶을정도로 양 사이드를 파고들거나
롱킥으로 앞으로 때려놓는 경기양상이였습니다...
더군다나 깡패새퀴인 유종현의 존재는 아쉽게도 최인창 선수를 지워버렸고...
이 선수를 향해 줄기차게 셋피스에서 올려주더군요...
그러나 우리선수들 칭찬해 줘야 하는게...
이전 경기들에선 분명 한두번의 집중력 저하로 골을 먹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잠궈버리는 전술이 자리잡으면서 그런경우가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강훈선수의 안정감이 경기를 더할수록 느껴집니다.
세이빙 능력과 위치선정, 킥력은 매우 맘에드네요..
박종문 코치가 잘 다듬어 줄꺼라 생각합니다...(다치면 안됩니다..큰일나요!!)
이제 수비는 어느정도 전술이 자리잡혔고..
1대1능력이 약간 부족한 우리 선수들이 협력수비 및 블록형성으로 안정감은 확실히 잡았으나..
문제는 공격이네요...
솔직히 오늘 두골은 두선수의 개인능력(깡패쉐키의 슈퍼헤더)으로 만들어진 골이였습니다..
공격 전술은 가히 극악이였어요..
변변한 크로스 조차 제대로 된게 없었고..
미들진을 거쳐 올라가는 패스는 너무 느립니다..너무돌려요!!너무끌어요!!!!
사실 이번3연승중 무언가 만들어 넣은 골은 없었습니다..
고양전, 대구전 모두 코너킥에서 툭탁대다가 들어간거였으니요...
이러니 임창균 선수의 부재가 너무 아쉽습니다..
역습시 풀어줄수 있는 선수의 존재가 전무합니다..끔찍하게요....
송치훈선수가 빨리 돌아와 줘야 하는데.....부상이 너무 길어지네요....
아무튼 걱정했던 수비는 날이 갈수록 나아집니다..
언제나 얘기했듯 부천 10년주기설!!!
04년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번3연전이였습니다...
수비만 이렇게 된다면 우리가 이기기는 어려워도
작년처럼 개차반나면서 쉽게 깨지지는 않는 팀이 될듯합니다...
(작년생각하니 갑자기 또 빡치네요...
작년에 최진한 감독님이였다면 올해 진짜 뭔가 사고쳤을것 같다는 생각에요...
1년을 꽁으로 버린것같아 화가납니다...)
이제 광주입니다..
이놈들만 만나면 좋았던 분위기 가라앉히는 놈들이였는데..
밟아 줄때가 된거 같습니다...
3위가 13점이지요??
챌린지 대카오스의 중심은 우리팀입니다...
이제 만나기만 하면 뭔가 꼬여서 잘 안풀리던 광주입니다!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을 주기위해 경기장에 많이 모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