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보러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먹고 산다고...주말에도 출근했었는데, 간만에 쉬는 일요일, 홈경기도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아냥이랑 경기였으니...거의 두 달만에 본 경기네요. ^^;
1. 새로운 부천 축구?
제 인생에 잊지 못할 경기 중에 하나가 유로 2000 4강 화란이랑 이태리 경기인데, ?이태리가 제 마음을 홀랑 가져간....ㅎ
암튼...수비 정말 막강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거칠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이런 축구를 하려면..역시나..원샷원킬의 스나이퍼가 필요하다는....ㅎ
그 동안 부천축구는 무조건 미들이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의문을 갖게 된 요즘이었는데... (무링요의 10백을 보고나서 든 생각입니다.)
수비축구도 새로운 모델이 되지 않을까...생각해봤습니다.
어제 수비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실지 모르겠지만, 성적이 안 좋더라도 팀 색깔이 분명한 팀을 좋아하는데....(요즘 포항과 전남이?매력적이더라구요.ㅎ)
새 감독님이 오신 후로...그 동안....부천이 추구했던 니포축구의 색깔이 지워지는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팀이 거듭난다면, 임창균을 더 이상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ㅎㅎㅎㅎㅎ (그래도 그리워요..)
2. 관중...
비가 오는 와중에도, 기대보다는 많은(?) 관중들이 오셨더군요.
아직까지 부천에 대한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흐뭇했습니다.
의외로...커플분들이 많으시던데...커플 할인 함 하죠!!!!! 데이트는 축구장에서~!!! 저도 없는 애인 함 만들어보렵니다. ㅎ
케잌 이벤트 할 때....정말 즐기시는 관중들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일행이랑 우리 비추게 할려고 참 열심히 춤 췄는데...
암튼...분명 부천에 축구시장은 있습니다. 프런트 분들 더욱 노력하셔야 합니다.
비긴 경기였지만, 경기 내용 뿐만 아니라... 외적인 요소에서도...흐뭇한 마음으로?관람한 경기였습니다.?
겉무늬만 니포축구에서 벗어나는것에 대해 긍정적입니다.
당시 수석코치 조윤환 이후로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누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시대가 변하면 전술도 변하는데 언제까지 미들에서 공만 돌린다고 니포축구를 계승했네 뭐네 하는것도 보기 싫었구요.
최근 한두골 싸움에 심장 쫄깃해지는 최진한축구도 나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