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을 썼지만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기사 내용을 보자면 써포터 모씨가 곽경근을 입시비리 혐의로 검찰에 진정을 넣었고 입시비리에 관한 부분은 혐의가 없다입니다.
자, 그럼 작년 12월로 돌아가보죠.
부천팬들은 입시비리&부정선발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정작 구단에서 곽경근을 경질한 이유는 U18팀이 부당한 회비징수를 했고, 이 과정에서 곽경근이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즉, 입시비리 때문에 경질한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구단 발표에서도 입시비리에 관한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고요.
써포터 모씨가 입시비리로 진정을 넣은건 개인적으로 넣은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무혐의 처분이 나더라도 이건 하나의 해프닝으로 봐야하지 기사까지 나올만한 사항이 전혀 아니죠. 입시비리와 경질은 상관이 없으니까요.
근데 이 시점에 입시비리 부분에 대해 무혐의가 났다라는 기사가 나온것은 뭔가 수상합니다.
기사를 자세히 보면 곽경근씨 변호인이 '입시비리 의혹 제기는 있을 수 있으나 1500만원을 수수했다는 부분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라고 밝혔는데 1500만원 관련 부분은 이곳 게시판에서 내용이 나온적도 없는 내용입니다. 즉, 금품을 수수했다고 팬들이 의혹을 제기한 적도 없고 이슈화 되지도 않았었죠.
이슈화 되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걸 봐선 곽경근씨가 명예회복을 위해 저 기사를 터트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 즉 소설을 한번 작성해보자면 시장 선거가 끝난 타이밍에 이런 기사가 나온것이 묘합니다.
현재 최진한 감독님은 연맹에서 선임한 감독이고 연맹에서 김진형씨가 단장으로 파견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단장직을 더 수행할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연맹으로 복귀한다고 하면 새로운 단장이 내려오겠죠?
그렇게 된다면 최진한 감독님은 구단내에서 소위 말하는 '줄'이 없어지게 됩니다.?
기존 시민구단에서 시장 바뀌면 흔히 나타나는 레파토리이고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아마 이걸 노리고 '곽경근은 깨끗했고 억울하게 짤렸다'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곽경근 지지자들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한다라고 여론 몰이를 할 수도 있겠고요.
시장 선거도 끝났고 크던 작던 어떤식으로든 부천FC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장난질을 치는 사람들이 있는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뭐 어쨌든 자기 18일날 공판전에 이걸 뿌려서 거기에 어필하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징그럽네요 세글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