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내 광고나 방송 등은 축구협회 주관이고 엄연히 '하나은행' 이 후원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다른 말은 안하겠습니다.
그나마 경기 시작전 정신없을 때 한 번 아나운서 멘트가 나오긴 했는데 말그대로 정신없는 시기에 딱 한 번 나왔습니다. 밑에 두 번 나왔다고 하는데 전 한 번밖에 못 봤습니다. 그것도 우리 팀이기에 눈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런거 이해한다고 치고..?
현실상 안되면 직원들 밖에서 나와서 현수막에 찌라시라도 돌려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부천은 시돈 쳐 받아먹고 그냥 운영만하면 되는 회사인가요??
돈 벌거나 영업할 생각은 안하나? 다른 것도 아니고 '축구' 를 보러 온 사람들이기에 맨땅에 헤딩하는 홍보도 아닐텐데 다들 사무실에 박혀있으면서 국대 관람하셨음?
경기 전에 광장 행사에서 사회자가 이런 퀴즈를 내더군요 " 부천에 있는 팀 이름은 무엇일까요? 맞추는 분께 티켓을 드립니다. "
조용합니다. 심지어는 "부천SK" 까지 나왔어요. 힌트를 주고나서야 그 때 한 분 맞추기 시작하더군요. 창피합니다. 심지어는 시장이 나와서 내일 경기있다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 사람들이 부천 경기에 올리가 없을 지는 몰라도 최소한 팀 이라도 알리게 노력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잘 나가는 대기업의 영업사원조차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뼈 빠지게 일하고 다니는데.. 가뜩이나 더 앞으로 나아가고도 모자를 판에 이 좋은 기회를 아주 보기 좋게 놓쳐버리는 모습 대단합니다. 뭐 하셨어요? 설마 치킨 먹으면서 경기 쳐보고 있던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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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의 경기장 관리 이모저모
- 섹터관련해서 걱정을 많이 했고 이번 기회에 설치가 되나 싶었지만 역시나 섹터 구분은 테이프로 그냥 이어놓았을 뿐... 2,3등석 가격이 다른데 거기 테이프 아래로 넘어다니는 사람이 상당했습니다. 거기에 E석 1등석은 안내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비지정석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자리 주인이 와서 자리 뜨는 모습을 한 두번 본 것이 아님. 그거면 다행이지 1등석쪽 계단에 앉아있는 사람 많아서 통행에 불편, 심지어는 복도 통로까지 다 서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가관이었습니다. 2001년 개장때도 그랬죠? 14년인 지금 그 때하고 변한게 없네요. 경기 자체는 좋았는데 경기장 관리 부실 + 부족한 시민의식이 짬뽕 된 아주 후진국형 경기 관람 문화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재정 상태가 안 좋아도 직원이 10명은 될텐데..
현수막 제작 할돈이 없으면 직원 1명당 5만원 씩만 내도 현수막 10개는 제작 할 수있습니다.
자기 밥줄이 끊길 위기인데 겨우 5만원 정도도 내기 싫은 정도 인가요?..
최소한 그정도 의지는 보여야 한거 아닌지..
구단 직원 영업직으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자기가 한 만큼 가져가게..평균관중,스폰서 유치능력..
예상대로 섹터문제가 있었네요.하루 빨리 섹터구분 공사를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