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지원금을 잠정적으로 전액삭감으로 결정했다는군요.
인천이나 부천을 보면
전혀 자생능력이 없죠.
우리나라 모든 시민구단들의 행태가 그래요.
기업구단들은 영리를 추구하는 디엔에이라도 있어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어도 그나마 좀 나은데...
시민구단들의 행태는 가관이죠.
선거로 수장이 바뀔 때마다 낙하산인사에 대폭적인 물갈이를 기본으로 깔고 장기적인 비전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잛은 시간동안 리셋에 리셋을 반복.
결국 있는 자산 다 까먹고. 남은 건 하나도 없고. 발전은 없고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이고.
남는 건 빚뿐일 테고.
시민의 구단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아래 막중한 책임도 시민의 수만큼 엔빵으로 홀가분하게 덜어내죠 ㅎ.
시예산눈먼돈으로 생각하니깐.
늘면 늘었지 줄진 않을 거야 라고 쉽게 생각하고.??
한진회장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돈을 힘들게 벌어본 적 없이 용돈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그거죠.
한 달에 용돈을 사십만원 받으면 사십을 다 쓰고
돈들어오면 다 쓰고
한 달이 채 가기도 전에 돈 다 써버려 허덕이다다가
용돈 적다고 용돈 더 늘려달라고 손벌리기나 하고?
용케 오십으로 올려 받더라도
아싸 옳다쿠나 하고?월초에?다 질러 쓰고 그 다음 달에 또 적다고 징징대고
그러다 보면 한 달에 용돈을 백만원을 줘도 이백만원을 줘도 늘 모자르게 되죵.
이천만원을 줘도 모자르고요,
뻥 아니고 한 달에 일억을 줘도 일억 죄다 펑펑?쓸 겁니다.
왜냐면 용돈이니깐.?또 한 달 지나면 화수분 처럼 나오는 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긴장감이 없어서죵?
부천시 재정은 인천만큼은 아닌가봅니다.
당장 내년에 부천시의?구단에 대한?지원이 끊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흣.
그럴리는 없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단 하루도 못 버티겠죠.
지금도 시에서 예산 두둑히 나오기만을 바라고 돈없으면 다음달에 나올 용돈을 믿고 돈빌려다 쓰고 돌려막고 있을 테니깐요.
단언컨대.
지금의 부천이라면?백억을 갖다줘도 이백억을 갖다줘도 안 되요.
신나게 써버리고 연말에 돈없다 힘들다 할 걸요.
물론 성적도 못낼 거고요. ㅋㅋㅋㅋ
어릴 적에 용돈받아 쓰면서 용돈기입장도 야무지게 잘 쓰고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매달 조금씩 모아가는애들은
커서도 잘 합니다. 진리입니당~
그런 애들은 유태인 부모님들이 하는 것처럼?자녀가 스무살 되었을 때 일억원담긴 통장으로 네가 해보고 싶은 걸 해봐라. 해도.
실패는 할 수 있을지언정. 유흥비로 허무하게 단숨에 탕진해버리지는 않지용.
(제가 아는 동생놈은 아버지가?대기업 임원이셨고 갸가 스무살 때 아버지는 갸한테 칠천만원을 주셨죠. 결론은 일년도 안 되어서 다 탕진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친하게 지내는데. 아버지한테 서운하다고 투덜대기만 하고 명절에도 안 찾아뵙지요. 제가 부모님한테 잘해드리면 너 고생안한다 아무리 조언해도 구제불능이네요ㅎ 그냥 웃지용ㅎㅎㅎ)
뭐 삼천포로 많이 갔는데...
결론은:
인천, 결국 시에서 용돈 던져줄 거에요.
부모의 마음이 그런 거거덩요.
돈귀한 줄 알라고 용돈 끊고
네가 직접 일해서 돈벌어봐라 얼마나 힘든지를... 느끼라는 거죠.
긴장감 좀 갖고 치열하게 살아보라는 거죠.
부천에 긴장감이라는 게 있나요?
절박함은요? 치열하게 살고 있나요?
뭐, 이제 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얼마전 결혼식에 갔다가
화장실에서 어떤 동생이 자기 부천에 산다고
부천경기장옆에 살고 있는데 경기장 가서 볼만 하냐고 묻길래
전혀~라고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온다는 거 말리느라 혼났네요.
그동안 경기장에 참 여러명 반억지로 데려가곤 했던?
나름 진성팬이라고 자부했던 제가 그런 말하고 있는 걸 순간 느끼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ㅋㅋㅋ
뭐 이제 부천하고 영원히 안녕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네요.
아래 게시물 소식들을 보니 가관인게 예상보다 안녕의 시간이 빨리 다가올 듯.
뭐 좋아요. 애증의 부천이라 제 힘으론 떨쳐내지 못하고 미련퉁이같았던?제 자신이 한심했던 적이 많았는데.
구단에서 정떨어지게 해주면 저야 고맙죵.
이깟 공놀이 따위가 뭐라고... 그동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