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매치 !! 크 눈물이 ㅠㅠ

어제 선임분들의 배려로 중계방송을 봤습니다.
처음에 관중석을 비춰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
엄청 많은 관중들... 앞으로의 희망적인 부분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서포터석에도 제가 입대하기 전과는 다르게 많은 헤르메스분들이
자리하셔서 열띤 서포팅까지 ! 생활관에서 저도 모르게 중얼대버렸네요 ㅎㅎ
하루 빨리 그 곳에서 함께 서포팅 할 날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ㅎㅎ
정말 기념적인 행사에 많은 내빈들이 자리했고 많은 관중들이 관전을 왔고
많은 서포터들의 열정적인 서포팅까지 있어서 그런지
내리는 비는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ㅎㅎ
오랫만에 부천 경기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
다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것도 사실이구요 ㅎㅎ;;;
사실 어제 경기의 티켓을 선물 받았었습니다.
어제 열심히 뛰어주신 정현민선수가 편지와 함께 티켓 두장을 넣어 보내주셨더라구요 ㅎㅎ
마음만은 함께하자고... 정말 마음만 함께 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그리고 정현민 선수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
나름 열정적이라고 자부했는데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ㅎㅎ
진짜 기념적인 티켓을 소지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티켓을 들고 중계방송을 보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다만 경기 중에 과열된 모습이 보였다는게 조금 아쉬웠다면 아쉬운 부분이겠지요 ㅠ
어제 경기를 통해 부천 그리고 헤르메스의 큰 숙제가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구단과 헤르메스는 어제 온 관중들의 숫자로 보건데 충분히 잠재력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힘으로 그 관중들을 다시 불러모아오는게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선수단은 더 좋은 모습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그 관중들에게 보여주는게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구요.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할 부천의 모습을 상상해보니까
너무 설레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말도 안되고 뭐라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장문의 글이네요 ㅎㅎ;
읽기 힘드셨으면 죄송합니다 ㅎㅎ;
아무튼 어제 경기 보면서 느낀것들 후기?랄까요 ㅎㅎ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ㅎㅎㅎㅎ
어제 축제에 함께 하신 모든 선수분들, 그리고 헤르메스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충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