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5 남양주와 홈경기 후기

by 신동민 posted Sep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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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아 2009.09.07 12:12
    요즘 서포터석 보단 일반석에서 주로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캐나다에서 온 동생과 조카, 저희 가족, 군제대한 남동생 이렇게 6명이 어울려 앉아
    서포터 리딩팀을 따라 구호 외치고, 응원을 따라하니 주위 일반석 계신분들도 자연스레
    박수도 치고, 구호도 외치고, 쉬운 응원가는 곧잘 따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일반석에 머물며 응원을 합니다.

    일반석에서 요근래 눈에 뛰는 것은 유니폼을 아들에게 사주신 부모님도 보이고, 머플러를
    들고 응원하시는 분들도 있고, 거리 홍보로 처음 들어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가 큰소리로
    응원하니 아이들이 먼저 따라하고, 또 그 부모님들은 박수도 응원 구호에 맞춰 치고 계시죠

    유맨전후 조금씩 조금씩 부천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 정재경 2009.09.07 12:25
    주전,비부전을 떠나서 한명 한명 모두 우리가 사랑하는 부천의 선수들이라고 팬들이 생각하는 것을 선수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벤치에서 스탠바이하고 있는 그들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는 것도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그들을 우승과 FA컵으로 가는 우리 부천의 히든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히든카드는 아무때나 꺼내들지 않고 항상 아껴두는 법이죠. 그들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고 부천의 영웅으로 재발견되는 날이 머지 않아 올거라 믿습니다. (^ㅡ^)b
  • 김영환 2009.09.07 14:12
    지난 경기에 대해선 나름 분석을 해 보았는데, 전반전에는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이 지나치게 수비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전반전 내내 경기가 안 풀렸던 이유는 공격진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지 못한데서 온 결과라고 보는데, 그것은 풀백 및 중앙 미드필더들이 공격시에 많이 전진하지 않고, 롱패스에 이은 공격수들의 돌아나가기에 의존하다보니 제대로 공을 점유하지 못한 플레이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다만, 몇 안되는 찬스를 바로 살린 집중력이라던가, 후반전에 상대를 깊숙히 끌어들인 뒤 뒷 공간을 이용한 역습 등 부천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난 점은 높게 살만 합니다. 후반전 아쉬운 찬스가 좀 많았는데, 전반전의 집중력을 유지해줬다면 2골 정도는 더 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경기에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기대합니다. ^^

    덧 : 다음 홈경기는 고양인데, 서유를 꺾었다는 사실 너머, 전체적으로 탄탄해진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음주 경주 원정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 고양과의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정두식 2009.09.07 16:10
    역시 촌철살인!!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경기 후기가 정말 많이 나와서
    게시판이 북적북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예솔 2009.09.07 21:46
    한석진 선수 김두교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요ㅎㅎ
    모든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빠른패스를 구사하는 날을기대합니다!
  • 김동준 2009.09.07 22:40
    작년 오복성패스의 재림은 언제 다시??
    꾸준히 발맞춰가며 훈련하고 계시니까....
    욕심 낼때 아닐 때 딱딱 맞춘다면 더 많은 골이 날지도....

    그나저나 제공권에서 부천이 우위를 점하는 때가 오다니....
    프로때보다 요새가 더 재밌는데요.^^;;;
  • 김현수 2009.09.08 00:42
    장석근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공격형으로 뛰는 것은 어떨지...

    요즘 여러 경기를 지켜본...저만의 아쉬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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