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보니 홍시장을 꼬집는듯한 논조가 느껴지네요.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3일 개최한 부천시장기 축구대회에서도 '부천시여성축구단' 창단이 무산된데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부천FC1995' 예산 지원과 관련,"구단주가 개인(단장이 민주당 소속의 배기선 전 의원)으로 되어있는데 시 예산을 어떻게 지원해 줄 수 있느냐"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시민구단인 '부천FC1995'를 마치 개인구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 구단관련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마지막 문장- ... 개인구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부분이 요점이겠죠.
사실은 우리구단이 구단주의 소유가 되는 구단이 아닌데 말이죠.
어찌보면 홍시장 말이 맞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구단이 부천 시민들의 구단이라고 해도
어쩌면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 부천 시민들이 더 많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들 상식선에서만 생각 한다면 이해 안되는거 투성이일 뿐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시선이 저렇다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청주의 경우 구단주가 청주방송사 사람입니다. 이하 단장, 부단장까지 모두다 청주방송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운영의 주체가 청주방송이다보니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에서 연 80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K3재정규모로 보자면 굉장히 큰 액수이죠. 이런 예를 보더라도 구단주가 개인이냐, 아니냐는 지원 여부의 절대적인 사항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역 축구단에 대한 인식문제가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쉬운건 우리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태 그래왔고 그렇게해서 아쉽게 시 지원 받았다고 치면 부천FC는 그 날로 부천시장에 종속이 되는 클럽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팬들의 클럽이 아닌 시장 맘대로 만들어 버리는 홍보수단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겠죠.
오히려 할 소리 하면서 자존심을 지키는 편이 낫습니다.
구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부천시와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있는 과정이긴 합니다만 팬들의 생각은 굳건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장 치고는 립서비스가 싼티나네요.. ㅎㅎ
오히려 시장이 적을 만들고 시 분열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장의 말대로 개인이라는 팀이라서 지원을 안한다에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법인이후 그렇다면 지원을 할 수 있을까요?
안할 생각이면 이래도 저래도 궁색한 변명 들어가며 안할테고 할 생각이었다면 벌써 개인 호주머니에라도 돈 싸들고 나르지 않을까요? ^^
부천시를 아무런 조건없이 축구의 도시로 홍보하고 있는 '부천FC1995'입니다.
수십, 수백억의 예산을 영화제, 무형문화제등에 쓰고 있는 부천시의 씀씀이는 한번 되짚어 볼 만 합니다.
부천FC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분을
부천시장으로 뽑을 겁니다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