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뜻을 가지고 하나로 뭉치고
수 많은 역경과 좌절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존경하고 친애하는 동지여러분!
어느덧 시즌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이 대지를 적시듯
오늘도 부천은 저와 우리 동지들의 가슴을 적십니다.
풋살 경기가 열리던 올해 1월 말이었습니다.
어쩌면 부천과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허우대 큰 선수가
서울 88체육관을 가득 매운 부천 서포터들 앞에서
부천FC라는 이름을 달고 뛰게 됩니다.
내셔널리거였고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는 데이터.
두 가지 의외에는 알려진것도 알 수 있는 부분도 없었던 그 때.
이승현 선수는 그날 서포터 앞이라 긴장해서 인지, 적응을 못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버벅거리고 상당히 초조해 보이는 모습을 연발하며
서포터들의 애간장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몇몇 서포터들의 입에서는 음.. 생각했던 만큼은 아닌거 같다.
내셔널리거 별거 없네.. 라는 인식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서포터 분위기는 냉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즌 초반 6라운드까지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합니다.
( 게시판 1284번 ★ 6Round까지 결과로 본 부천FC 1995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결국 부천을 거쳐간 수 많은 공격수들처럼 조용히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가 드디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잠시나마(?) 그의 활약상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9라운드 고양원정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첫골이 터집니다.
통렬한 중거리슛! 그 동안의 골에 대한 열망을 풀어버리는 슛.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만든 그의 발짓.
이승현 선수는 운도 따라줍니다. ( 공중파에 제대로 나오고 말이죠 ^^;; )
축구愛 미치다에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ㅎㅎㅎㅎㅎ;;)
12라운드. 삼척과의 홈경기에서 절묘한 슛으로 1골을 획득하며
득점왕 궤도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비 오는 날의 감동매치!
용인戰에서 프리미어에 가까운 두 골을 성공시키며 내셔널 리거의 면목을 서서히 보여줍니다.
1골은 정확한 위치선정 후 수비를 따돌리는 움직임을 보이며 헤딩 골 완성!
수비수 세명을 제끼고 넣었던 역전골은 두고두고 봐도 역사에 길이 남을 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13라운드(현충일) 서유를 상대로 또 한번의 몰아치기.이때부터 한 경기 두골의 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한 골은 김대환 선수의 기록 된건가요??? 그렇죠? ㅎ )
그리고 17라운드. 아산원정! (7월초)
헤딩골로 5대 0 대승의 포문을 연 이승현 선수.
유독 약팀에게만 골을 넣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려던 시절이었습니다.
19라운드 전주온고을과의 홈경기~ 멋진 헤딩골!
20라운드. 전주EM 원정경기에서 멋진 왼발슛으로 1골 획득.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은 골이었습니다.
21라운드. 서울 마르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공중에 뜬 볼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1골 획득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꺽어버립니다.
23라운드. 이천과의 홈경기! 왼쪽크로스를 이어 받아 왼발발리슛!
슬슬 득점왕을 향한(?) 그의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그의 열번째 골이 터집니다.
(그의 움직임은 헤르메스 TV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파울로 얻은 패널트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 1골 획득.
27라운드. 용인과의 원정경기. 역시 패널트킥골을 기록합니다. ^^
28라운드. 저번주 경기였습니다.
이경기에서 오른발,왼발로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28라운드. 현재 14골입니다.
이번 두번째 발리슛은.. 모든 관중들을 일어나 박수를 치게 만들었던 멋진골이었습니다.
이승현 선수의 득점율은 경기당 0.5골입니다. 출전하지 않은경기를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매경기 1골에 가까운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패널트킥 2골, 헤딩골 3골 , 필드골 9골 )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점점 더 자기의 진과를 발휘하며
부천팬의 마음과 여심을 흔드는 그의 외모만큼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경기 5경기.
부천에 제대로 녹아들었습니다. 그의 이름 석자가 부천의 역사가 됩니다.
또한 그의 발에서 수 많은 위대한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부천의 우승을 위한 그의 발걸음을 예의 주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구리구리 BOY *^^* -
p.s 다른 선수들이 보면 너무 편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기를..
다른 선수들에 대한 글도 올릴 예정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같은 뜻을 가지고 하나로 뭉치고
수 많은 역경과 좌절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존경하고 친애하는 동지여러분!
어느덧 시즌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이 대지를 적시듯
오늘도 부천은 저와 우리 동지들의 가슴을 적십니다.
풋살 경기가 열리던 올해 1월 말이었습니다.
어쩌면 부천과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허우대 큰 선수가
서울 88체육관을 가득 매운 부천 서포터들 앞에서
부천FC라는 이름을 달고 뛰게 됩니다.
내셔널리거였고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는 데이터.
두 가지 의외에는 알려진것도 알 수 있는 부분도 없었던 그 때.
이승현 선수는 그날 서포터 앞이라 긴장해서 인지, 적응을 못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버벅거리고 상당히 초조해 보이는 모습을 연발하며
서포터들의 애간장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몇몇 서포터들의 입에서는 음.. 생각했던 만큼은 아닌거 같다.
내셔널리거 별거 없네.. 라는 인식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서포터 분위기는 냉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즌 초반 6라운드까지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합니다.
( 게시판 1284번 ★ 6Round까지 결과로 본 부천FC 1995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결국 부천을 거쳐간 수 많은 공격수들처럼 조용히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가 드디어 하늘을 날기 시작합니다.
잠시나마(?) 그의 활약상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9라운드 고양원정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첫골이 터집니다.
통렬한 중거리슛! 그 동안의 골에 대한 열망을 풀어버리는 슛.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만든 그의 발짓.
이승현 선수는 운도 따라줍니다. ( 공중파에 제대로 나오고 말이죠 ^^;; )
축구愛 미치다에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ㅎㅎㅎㅎㅎ;;)
12라운드. 삼척과의 홈경기에서 절묘한 슛으로 1골을 획득하며
득점왕 궤도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비 오는 날의 감동매치!
용인戰에서 프리미어에 가까운 두 골을 성공시키며 내셔널 리거의 면목을 서서히 보여줍니다.
1골은 정확한 위치선정 후 수비를 따돌리는 움직임을 보이며 헤딩 골 완성!
수비수 세명을 제끼고 넣었던 역전골은 두고두고 봐도 역사에 길이 남을 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13라운드(현충일) 서유를 상대로 또 한번의 몰아치기.이때부터 한 경기 두골의 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한 골은 김대환 선수의 기록 된건가요??? 그렇죠? ㅎ )
그리고 17라운드. 아산원정! (7월초)
헤딩골로 5대 0 대승의 포문을 연 이승현 선수.
유독 약팀에게만 골을 넣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려던 시절이었습니다.
19라운드 전주온고을과의 홈경기~ 멋진 헤딩골!
20라운드. 전주EM 원정경기에서 멋진 왼발슛으로 1골 획득.
끌려가던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은 골이었습니다.
21라운드. 서울 마르티스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공중에 뜬 볼을
재치있게 오른발로 1골 획득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꺽어버립니다.
23라운드. 이천과의 홈경기! 왼쪽크로스를 이어 받아 왼발발리슛!
슬슬 득점왕을 향한(?) 그의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그의 열번째 골이 터집니다.
(그의 움직임은 헤르메스 TV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파울로 얻은 패널트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 1골 획득.
27라운드. 용인과의 원정경기. 역시 패널트킥골을 기록합니다. ^^
28라운드. 저번주 경기였습니다.
이경기에서 오른발,왼발로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28라운드. 현재 14골입니다.
이번 두번째 발리슛은.. 모든 관중들을 일어나 박수를 치게 만들었던 멋진골이었습니다.
이승현 선수의 득점율은 경기당 0.5골입니다. 출전하지 않은경기를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매경기 1골에 가까운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패널트킥 2골, 헤딩골 3골 , 필드골 9골 )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점점 더 자기의 진과를 발휘하며
부천팬의 마음과 여심을 흔드는 그의 외모만큼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경기 5경기.
부천에 제대로 녹아들었습니다. 그의 이름 석자가 부천의 역사가 됩니다.
또한 그의 발에서 수 많은 위대한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부천의 우승을 위한 그의 발걸음을 예의 주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구리구리 BOY *^^* -
p.s 다른 선수들이 보면 너무 편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시기를..
다른 선수들에 대한 글도 올릴 예정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요즘 득점력이 및을 발하다못해 폭팔하고있더군요 ㅎㅎ
화려한 이승현 선수뒤에 막강 미드진과 안정된 수비진을 말할 필요도 없죠
남은 경기 기대가 큽니다.
태클은 아니구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광산전 경기는 김진우 선수 골이었던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