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FA컵 진출은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물론 FA컵 진출도 100%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상위팀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고 승점 차이도 적습니다.
현재 우리팀은 주전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난 가운데, 후반 조커도 대략 팬들의 예측에 맞게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경기에 주로 뛰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훈련에도 참석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에 뛰지 못하니 수당을 받으며 훈련을 하는 것이 미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제 상식으로는 팬들은 주전, 비주전 가리지 않고 모두 '우리 선수'로 생각합니다. 선수단 내부의 경쟁은 즉 팀의 경쟁력입니다. 비주전이 없는 경기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현재 부천FC의 약진은 골을 넣은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의 공입니다.
그런데, 전반기에서 구단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었던 우수한 선수들이 후반기 스타팅에서 빠지면서 일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 분들이 지금부터 다시 훈련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먼저 모든 선수들은 팬들의 선수에 대한 관심에 차별성이 없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서포터는 팀 베이스이며, 선수 개인 베이스는 아닙니다. 선수들이 부천FC에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지 능력이나 외모에 대한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가 한배를 탄 공동체라는 이유만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주전, 비주전 그런 건 큰 관심이 아닙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등록이 되어 있는 선수들이 되도록 많이 훈련에 나와서 수당이 많이 나가길 바랄 것입니다. 경기에 못 뛴다고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몇몇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부족현상이 보였습니다. 내가 코칭스탭이 아니어서 확언할 수 없으나 분위기상 공격수를 교체하고 싶어도 자원이 없어 보였습니다. 김민우 선수의 공백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현재 우수한 골키퍼 2명이 번갈아 경기에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박정태, 허유승 선수가 우리 구단에서는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연습에서 차기석 선수가 부상을 당할뻔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별일이 없었습니다. 만약 부상이라면 우리는 골키퍼가 1명입니다. FA컵은 끝장 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미드필더, 수비진 모두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박문기 선수가 부상을 당할 뻔 했을때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생전 다칠 것 같지 않은 이설민 선수도 다쳐서 교체가 되기도 합니다. 전반기 때 잘 지켜주던 수비수들이 더욱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당장 삼척전이 문제입니다. 이승현, 함민석이 경고 누적입니다. 채주봉이 부상입니다. 수비에 구멍에 크게 두개, 공격에 한개입니다.
게다가 리그 1위를 달리는 우리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들이 오고 있습니다. 리그 종료하면 많은 선수들이 꿈을 찾아 떠날 수 있습니다. FA컵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1차전이나 2차전에서 작살날 것 같으면 FA컵 간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우리가 기다린 시간이 너무 절실합니다.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라, 정말 모든 선수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보배같은 존재는 서윤재 같은 선수입니다. 경기 출전도 출전이지만 분위기를 다독이며 함께 가는 오경은 선수같은 존재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는 대활약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꾸준하게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하는 선수입니다.
마음이 떠나지 않았다면 섭섭한 상황들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 갑시다. 지금 당장 기회가 없어도 이미 삼척전부터 자리가 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FA컵 때는 더욱 심할 것입니다. 어쩌면 FA컵이 더 큰 무대 아닙니까. 몸 만들어야죠. 아직 우리구단에 적을 두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부천의 슬로건이 "함께 가자 부천!"입니다.
팬의 입장에서 전보다 잘해줄께. 모두 돌아오라!
현재 우리팀은 주전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난 가운데, 후반 조커도 대략 팬들의 예측에 맞게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경기에 주로 뛰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훈련에도 참석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에 뛰지 못하니 수당을 받으며 훈련을 하는 것이 미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제 상식으로는 팬들은 주전, 비주전 가리지 않고 모두 '우리 선수'로 생각합니다. 선수단 내부의 경쟁은 즉 팀의 경쟁력입니다. 비주전이 없는 경기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현재 부천FC의 약진은 골을 넣은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의 공입니다.
그런데, 전반기에서 구단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었던 우수한 선수들이 후반기 스타팅에서 빠지면서 일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 분들이 지금부터 다시 훈련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먼저 모든 선수들은 팬들의 선수에 대한 관심에 차별성이 없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서포터는 팀 베이스이며, 선수 개인 베이스는 아닙니다. 선수들이 부천FC에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지 능력이나 외모에 대한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가 한배를 탄 공동체라는 이유만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주전, 비주전 그런 건 큰 관심이 아닙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등록이 되어 있는 선수들이 되도록 많이 훈련에 나와서 수당이 많이 나가길 바랄 것입니다. 경기에 못 뛴다고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몇몇 원정경기에서 공격수 부족현상이 보였습니다. 내가 코칭스탭이 아니어서 확언할 수 없으나 분위기상 공격수를 교체하고 싶어도 자원이 없어 보였습니다. 김민우 선수의 공백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현재 우수한 골키퍼 2명이 번갈아 경기에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박정태, 허유승 선수가 우리 구단에서는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연습에서 차기석 선수가 부상을 당할뻔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별일이 없었습니다. 만약 부상이라면 우리는 골키퍼가 1명입니다. FA컵은 끝장 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미드필더, 수비진 모두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박문기 선수가 부상을 당할 뻔 했을때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생전 다칠 것 같지 않은 이설민 선수도 다쳐서 교체가 되기도 합니다. 전반기 때 잘 지켜주던 수비수들이 더욱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당장 삼척전이 문제입니다. 이승현, 함민석이 경고 누적입니다. 채주봉이 부상입니다. 수비에 구멍에 크게 두개, 공격에 한개입니다.
게다가 리그 1위를 달리는 우리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들이 오고 있습니다. 리그 종료하면 많은 선수들이 꿈을 찾아 떠날 수 있습니다. FA컵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1차전이나 2차전에서 작살날 것 같으면 FA컵 간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우리가 기다린 시간이 너무 절실합니다.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라, 정말 모든 선수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보배같은 존재는 서윤재 같은 선수입니다. 경기 출전도 출전이지만 분위기를 다독이며 함께 가는 오경은 선수같은 존재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는 대활약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꾸준하게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하는 선수입니다.
마음이 떠나지 않았다면 섭섭한 상황들이 있어도 끝까지 함께 갑시다. 지금 당장 기회가 없어도 이미 삼척전부터 자리가 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FA컵 때는 더욱 심할 것입니다. 어쩌면 FA컵이 더 큰 무대 아닙니까. 몸 만들어야죠. 아직 우리구단에 적을 두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부천의 슬로건이 "함께 가자 부천!"입니다.
팬의 입장에서 전보다 잘해줄께. 모두 돌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