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내일이 리그 경기이고 이번 경기는 우리나 고양에게 이번시즌 경기중 가장 중요한, 지는 팀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나가리되는 경기인데도 쓸데 없는 이벤트 발표로 인해 집중이 안되네요.
아무튼 지금 청춘FC라는것 때문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팀을 비롯한 프로팀들 입장에서는 전혀 도움될게 없는, KBS에 이용만 당하는 상황에 대해 한숨만 나옵니다.
기사를 보니 심지어 구단 회의에서 이번 이벤트를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는군요. 다시한번 프로축구가 왜 인기가 없는지 실감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스스로 호구가 되지 말고 차라리 이걸 이용해서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청춘FC라는 프로그램을 보지 않습니다만 여기서 선수 1~2명을 영입했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이요.
자유계약 제도로 전환되어서 지금 계약해도 문제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되면 가계약이라도 하면 되고요.
연봉은 2000만원만 주면 될거고 실력 필요없이 지금 가장 인기있는 선수를 영입해서 바로 발표해야합니다.
그리곤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도 없이 프로그램 애청자(?)들이 자발적으로 홍보할겁니다)하고 올시즌 남은 홈경기때 팬사인회 진행하는거죠.
이때 그 자리에서 내년 시즌 이 선수의 유니폼을 미리 프리오더 형식으로 주문받고, 내년 시즌권도 같이 팔아야 합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그런걸 누가사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청춘FC 애청자(?)들은 분명 구입할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프타임때 입단 인사하면서 '내년에도 많이 찾아달라. 지금 시즌권 판매하고 있다'라고 멘트치게 하는거죠.
KBS에도 우리팀 입단 조건으로 내년시즌 전에 '청춘FC, 그 이후'라는 단발성 프로그램 내보내서 우리팀 및 입단한 선수 근황을 방송해 달라고 딜 할 수도 있고요.
단순 계산으로 연봉 2000만원 줘도 7천원짜리 티켓 2800장, 즉 2800명만 입장하면 본전 뽑는겁니다. 제가 볼땐 올해 팬사인회+내년 시즌 개막전 경기 엔트리에만 포함되어도 저건 충분히 뽑아냅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유니폼 판매 및 시즌권까지. 게다가 이렇게 입단 시켜서 이슈 만들면 올시즌 끝나고 내년 후원사 잡는데도 도움이 될겁니다.
이후에 실력이 안되서 밀리면 할 수 없는거고 경기 뛰면 우리는 땡잡은게 되고요.
마케팅은 올스타전 참가해서 되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KBS가 판 깔아놨으니 우린 숟가락하나 들고 가서 뭐 먹을거 없나 보다가 괜찮은거 있으면 남들 먹기전에 냉큼 입에 쑤셔넣어야지?그 판에 가서 서빙을 하고 있으면 안되죠.
청준FC 처음에는 좋게 봤지만, 조만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그라 질 것이고..
지금 자기들 방송에 어떻게 나오나, 기사 어떻게 나오나 검색하던 재미 없어지면
금단 현상 겪을 꺼에요..ㅋㅋ
그래서 주목 받으려고 쓸데 없는 짓 할 수도 있고...
인생 일대 도전이라면서 유럽까지 가서 꾀 부리는 거 보고
한계가 있다고 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