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05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겠죠?ㅎ

FA컵에 떨어지는 경우가..

우리가 비기고, 천안 용인이 비기고 이천의 승리
우리가 지고, 천안 용인 중 적은 점수차이로 승부가 갈리고 이천의 승리

현재 우리가 득실차에서 모든 팀에게 밀리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2005년에도 부천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장 유리했던 시기였습니다. 부천이 승점 41점, 울산이
승점 40점~ 울산은 전북이랑 했었고, 우리는 비교적 약팀이었던 대전과의 경기를 했었죠. 전반전에 전북이 2골을 먼저
쏟아부으면서.. '아 이거 지거나 비겨도 왠만하면 진출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대 팀들의 조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울산이 3:2의 역전승을 일궈내었고.. 대전은 골키퍼 교체 및 전원 수비모드에 넘어지면, 일어나지를 않는 '최윤겸'의 SK 구단 복수라고 생각할 만큼 더러운 축구로 경기는 비겼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가장 유리합니다. 비교적이 아닌 아예 약체인 아산이며, 이천도 그에 맞는 약체인 고양이랑 합니다만..
용인,천안이 서로 붙는 경기라 모든 팀이 똥줄타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올해는 2005년의 악몽과 같은 일이 되살아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ㅠ 선수들 이번 경기 때, 주전도 많이 빠지기도 했고.. 그닥 열심히 뛰지 않는 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마지막 라운드까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그랬다고 믿겠습니다!

FA컵 진출 후, K리그팀과만 꼭 만나게 해주십시오!! 그간 많이 죽어있었다고 해야할까... 부천 서포터가 K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뛸 맛 나게 해드리겠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