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국 부천시의원 의정일기] 부천FC는 예산 먹는 하마
http://blog.daum.net/yunbg/16121074
부천FC 내년도 예산 30억 편성 '논란' 될 듯
http://www.saebucheon.com/news/news.html?news_num=8128
윤병국 의원, "부천FC는 예산 먹는 하마", 축구교실 지적
http://www.ibsnews.kr/news/31259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연간 60억 이상을 들여서 운영하면서
승격 가능성을 보여준 부천FC에 30억이 아까워 예산 먹는 하마라는 표현까지 쓰다니..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시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검색만 몇번 해봐도
2008년 53억 2010년 59억 2012년 64.5억?2013년 63억 2014년 67억이 시 예산으로 집행된 것을 볼수있네요.
부천 시민중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매년 60억에서 70억에 가까운 세금이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5년 총 22회 연주회 관객수 12,011명 중 유료관객?8,384명 유료관중비율 69.8%?입장수익 6천 20만원
입장수익은 부천시립예술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랍니다.
(출처 http://www.bucheo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7070)
우리 고장 축구팀 부천FC는 어떻습니까?
2015년 총 20회 홈경기 관중수 33,943명 중 유료관중 15,956명으로 유료관중 비율은 47%인 점은 반성해야할 점이 맞습니다.
27회의 초중고 방문 축구클리닉, 3회 진로특강, 1회 배식봉사, 6회 지역행사 참여.
KBS 스포츠뉴스, KBS1 이웃집 찰스 등 7회 방송출연, 포털 기사 4천여건이상이 쏟아졌습니다. (출처 부천FC 홈타운 리포트)
최근엔 종합운동장에서 김장봉사도 했습니다.
올해 예산은 원래 5억 반영되었다가 중간 추경에서 6억 복구되어 11억 지원받았고 승리수당이 모자라 3억5천만원 받아서 14억 5천만원 시에서 받았습니다.
저도 물론 시예산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 시민구단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케스트라와 비교해보니... 예산 먹는 하마라니 대우가 너무한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에도 시장님이나 구단에서 시의원님들께 양해를 미리 구하지 않아서 그러시는건 아닌지요?
우리구단 프로 진입할때 조례도.. 시의원들이 미리 양해 안구했다고 반대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시의회 회의록 찾다보니.. 한 의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체육진흥과장 박인환???명문화된 건 없고 다만 55억을 5년간 나눠서 지원하겠다 그렇게 됐는데 그 당시 판단할 때 기준은 55억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대적 흐름이라든가 그리고 FC가 성적을 내고 이런 과정에서 볼 때는 우리가 시에서 지원해 주는 11억 가지고는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판단이 되고 다만 저희가 경기를 잘 해서 후원자가 많고 지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가능한데 그러한 것들이 아직까지는 없어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선재 위원???부족할 거라는 건 그 당시 조례 심사하면서 향후 5년 동안 55억을 지원하면 일반 체육인들이나 그 당시 6대 의회 의원들이 이 예산 가지고는 FC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라는 것에 대체적으로 공감했던 내용이거든요. 그렇잖아요
○한선재 위원???이렇게 되면 조례나 세부 규정으로는 명문화돼 있지 않았지만 의회가 어쨌든 조례심사를 하면서 53억을 앞으로 5년 동안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한 건 하나의 약속이잖아요. 의회하고.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네.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선재 위원???그래서 이 예산이 증액이 된다면 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내가 보니까 시기는 굉장히 좋은 거잖아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오기 때문에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그렇습니다.
?
○한선재 위원???그 당시에는 53억을 5년 동안 지원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이나 또 다른 구단과의 형평성, 무엇보다도 운동선수들한테 중요한 사기 문제 등 이런 제반적인 예산을 늘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걸 의회에 대승적 차원에서 53억 원으로 약속은 했지만 탄력적으로 예산증액을 할 테니 양해를 부탁한다 이런 뭐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체육진흥과장 박인환???그래서 저희가 그런 과정들을 3년간의 운영평가라든가 성과를 다 받아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고, 1차적으로 저희가 시민들한테는 종합운동장에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했고 저희가 의회에 보고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적정한 시기를, 타이밍을 못 맞춰서
○한선재 위원???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가 어디 있어요.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아닙니다. 의회관계에 있어서, 저희가 조속하게 10월 중이라도 다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보고하는 시기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
○한선재 위원???보고가 이미 53억이라는 예산, 소위 말해서 금년, 2015년도에 11억 원의 예산이 오버되기 전에, 선수 수당 3억 5000만 원을 의회에 반영하기 전에 의회에 와서 설명하는 것하고 예산은 이미 3억 5000만 원을 오버해서 승인하고 나서 설명하는 것하고는 다르잖아요.
???의회가 뭐예요, 의회에 계셔봤잖아요.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네.
?
○한선재 위원???절차주의를 중요시 여기잖아요, 과정을.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그렇습니다.
?
○한선재 위원???그래서 저는 이 추경예산이 편성되기 전에 설명회를 갖고 또 FC가 이렇게 잘 나갈 때 의원들한테 홍보도 하고 예산증액 요청도 하고 그러면 제가 보기에 28명의 의원들 중에서 예산증액을 반대하는 의원이 없다라고 하면 단정적인 표현이고 굉장히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체육진흥과장 박인환???고맙습니다.
???그 절차를 지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저희 불찰로 지키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키도록 해서 10월에 전체 의원님들을 모시고 설명회를 갖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한선재 위원???설명을 꼭 의회에서 하려고 하지 말고 경기장에 초청해서, 초청할 때 그냥 경기만 볼 게 아니라 거기 VIP실도 있고 그렇잖아요. FC와 관련된 긴급 현안보고를 하고 경기도 관람을 하고 그날 승리를 하면 자축도 좀 하고 또 의원들이 선수단 격려도 하고 이런 뭔가 실무와 이벤트를 겸할 수 있는 그런 자리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의원들이 FC에 대해서 관심도 갖고 관람도 하고 응원도 하고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의원들이 시간 내서 FC경기 구경 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어떤 의원님은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경기도 오시던데요? 왜 현실적으로 구경오기가 어려우신지..)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그렇습니다. 좋은 의견 그대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선재 위원???3억 5000만 원은 선수 수당으로 알고 있는데 선수 수당을 1승 하고 나서 한 번도 안 줬나요?
?
○체육진흥과장 박인환???사실 예산이 없어서 못 줬습니다.
?
○한선재 위원???그래서 선수들이 이기면 단장님이나 과장님한테 승리수당 언제 주냐고 이렇게 농담삼아 자꾸 얘기를 한 걸로 제가 정재현 의원님한테 전해 들었는데 선수들은 사기를 먹고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예산이 오버될 거라면 1차 추경에라도 예산을 반영해서 승리수당을 확보해서 선수들한테 지원을 했으면 아마 1승 정도는 더 얻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그래서 앞으로는 여러 가지 부수적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선수들 사기와 직결된 예산은 미리미리 본예산에 확보가 안 되면 1차 추경에라도 확보해서, 어차피 예산은 의회와 약속했던 것보다도 오버되고 또 오버되는 만큼 선수들 사기를 진작하고 그 사기진작을 통해서 좋은 성적이 나고 시민들에게 뭔가 만족과 행복감을 준다면 예산 증액투입하는 가치가 있는 거잖아요.
○체육진흥과장 박인환???네. 그렇습니다.
○한선재 위원???그래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주시길 부탁의 말씀으로 드리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박인환???네. 좋으신 의견 감사합니다.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병국 의원이 지적하는 부분 중 맞는 말도 상당히 많고요.
다만... 그래서 어쩌자는건지...
부천시에서 예산지원 안하면 구단 안굴러가는 것은 확실하고, 그렇다면 비판을 하더라도 뭔가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비판을 해야지 저렇게 무작정 '거봐라 내가 뭐랬냐, 이럴 줄 알았다'라는 식으로 나오는건 동네 복덕방 아저씨들이나 할 법한 소리지 책임있는 시의원이 이야기 할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