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목동운동장에서는
OB와 YB...다 아시듯 부천SK와 부천FC의 친선 경기.. 시즌2가 펼쳐졌습니다....
1시에 신월IC에 진입했건만 막상 도착했을 때는 1시30분....저의 쥬니어 동석군의 한마디...
"아빠....설마 이 차들이 전부 부천 경기 보러가느라고 막히는 건 아니겠지???"
추웠습니다...많이 추웠습니다.....이미 저희 집의 수돗물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대략 도화지에 매직으로 그려쓴 관중석 입구를 거쳐 2층으로 올라가니
나Ye솔님...물품 판매에 열중이십니다...(정말 올 한해 너무 고생 많으셨던 TF팀 중의 한 분이시죵)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일금 투척하고....
신착 구단 상품 중의 한 품목 수건 1장(8,000원) 구매합니다...
드뎌 운동장에 1시 40분경 도착.....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관중석은 아직 써얼렁...약 100여명 정도만 여기저기 웅성거리는 정도입니다....
1시 45분쯤 자생한방병원의 잘 생긴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앰뷸런스 등장합니다....
아...저쪽 전광판 밑쪽으로 보니 정두식님과 세 분이서 컵라면을 드시고 계시네요....
1시 50분쯤.....올 한 해를 함께 울고 웃었던 서포터분들이 드뎌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쫌씩만 일찍 서두르지"들 말입니다....
약 300여명 정도가 2시쯤 모여들었고.....이제 부천FC 대표 장내아나운서이신 안영민님의
소개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2시 34분 드디어 기대하던 킥오프...
저는 오늘 경기가 이럴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부천FC1995팀이
관록의 선배님들을 쥐락펴락 할 거라고............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는 OB팀.....날이 추워서만은 아닌듯 합니다.....
미드필더를 지배하는 윤정환선수/곽경근 선수의 킬패스와 현란한 드리블링에
내년에 펼쳐질 FA컵의 걱정이 앞서는데....김순호 선수의 골로 0:1로 앞서가는 OB팀...
완벽한 경기 지배력.....유상수 신현호 최거룩 선수....골키퍼 김지운 선수 놀라웠습니다...
제대로 된 공격을 펼 칠 수 조차 없이 만들어 버리는 수비 조직력..(이 표현이 맞는 건지....ㅠㅠ)
후반에는 거의 가지고 놀았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의
이성재 선수/윤정환 선수.....두 세골을 더 넣을 수 있었으나........제가 보기에는 그냥 봐주다가
이성재 선수의 골로 0:2가 됩니다....
클래스가 다르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경기였습니다....
멀리 일본에서 까지 와준 윤정환 선수의 몸동작 하나 하나에 감탄하면서도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저렇게 뛰어서 과연 우리팀이 내년 FA컵에서 어찌 될런지....
이용발/차기석 선수가 필드플레이어로 뛰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고
서윤재 선수와 카카 선수의 출전...
교체됐던 선수가 다시 뛸 수도 있다는 축구 규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오랫만에 이용발/윤정환/이성재 선수들의 "콜"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었던 경기가...
엄청난 추위 속에서
작년에 있었던 미모의 여성 서포터즈의 편지에 대한
윤정환 선수의 울먹이는 답장에 이어진 승리의 "랄랄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집니다....
마지막 기념 촬영 장면이랑 뒤풀이 장면은
제가 5시부터 수업을 해야 돼서 바삐 돌아오느라....
후일에 공식 홈피 경기 사진을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자주 우리 홈경기와 원정 경기에 참석하시던 그분 성함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외국인 그 분도 오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헤르메스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던데...ㅠㅠ
.......................................................................................
2009 시즌의 기쁨...아쉬움을 뒤로한 채
부천FC1995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었던
헤르메스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 목동운동장에서는
OB와 YB...다 아시듯 부천SK와 부천FC의 친선 경기.. 시즌2가 펼쳐졌습니다....
1시에 신월IC에 진입했건만 막상 도착했을 때는 1시30분....저의 쥬니어 동석군의 한마디...
"아빠....설마 이 차들이 전부 부천 경기 보러가느라고 막히는 건 아니겠지???"
추웠습니다...많이 추웠습니다.....이미 저희 집의 수돗물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웠습니다.....
대략 도화지에 매직으로 그려쓴 관중석 입구를 거쳐 2층으로 올라가니
나Ye솔님...물품 판매에 열중이십니다...(정말 올 한해 너무 고생 많으셨던 TF팀 중의 한 분이시죵)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일금 투척하고....
신착 구단 상품 중의 한 품목 수건 1장(8,000원) 구매합니다...
드뎌 운동장에 1시 40분경 도착.....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관중석은 아직 써얼렁...약 100여명 정도만 여기저기 웅성거리는 정도입니다....
1시 45분쯤 자생한방병원의 잘 생긴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앰뷸런스 등장합니다....
아...저쪽 전광판 밑쪽으로 보니 정두식님과 세 분이서 컵라면을 드시고 계시네요....
1시 50분쯤.....올 한 해를 함께 울고 웃었던 서포터분들이 드뎌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쫌씩만 일찍 서두르지"들 말입니다....
약 300여명 정도가 2시쯤 모여들었고.....이제 부천FC 대표 장내아나운서이신 안영민님의
소개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2시 34분 드디어 기대하던 킥오프...
저는 오늘 경기가 이럴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부천FC1995팀이
관록의 선배님들을 쥐락펴락 할 거라고............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는 OB팀.....날이 추워서만은 아닌듯 합니다.....
미드필더를 지배하는 윤정환선수/곽경근 선수의 킬패스와 현란한 드리블링에
내년에 펼쳐질 FA컵의 걱정이 앞서는데....김순호 선수의 골로 0:1로 앞서가는 OB팀...
완벽한 경기 지배력.....유상수 신현호 최거룩 선수....골키퍼 김지운 선수 놀라웠습니다...
제대로 된 공격을 펼 칠 수 조차 없이 만들어 버리는 수비 조직력..(이 표현이 맞는 건지....ㅠㅠ)
후반에는 거의 가지고 놀았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의
이성재 선수/윤정환 선수.....두 세골을 더 넣을 수 있었으나........제가 보기에는 그냥 봐주다가
이성재 선수의 골로 0:2가 됩니다....
클래스가 다르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경기였습니다....
멀리 일본에서 까지 와준 윤정환 선수의 몸동작 하나 하나에 감탄하면서도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저렇게 뛰어서 과연 우리팀이 내년 FA컵에서 어찌 될런지....
이용발/차기석 선수가 필드플레이어로 뛰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고
서윤재 선수와 카카 선수의 출전...
교체됐던 선수가 다시 뛸 수도 있다는 축구 규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오랫만에 이용발/윤정환/이성재 선수들의 "콜"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었던 경기가...
엄청난 추위 속에서
작년에 있었던 미모의 여성 서포터즈의 편지에 대한
윤정환 선수의 울먹이는 답장에 이어진 승리의 "랄랄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집니다....
마지막 기념 촬영 장면이랑 뒤풀이 장면은
제가 5시부터 수업을 해야 돼서 바삐 돌아오느라....
후일에 공식 홈피 경기 사진을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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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우리 홈경기와 원정 경기에 참석하시던 그분 성함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외국인 그 분도 오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헤르메스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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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즌의 기쁨...아쉬움을 뒤로한 채
부천FC1995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었던
헤르메스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천안에서 출발했는데 눈이 엄청 내리고 있어서 서울도 눈오는 줄 알고 걱정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서울은 좀 춥기만 할뿐 눈이 안내려서 안도했네요. 하지만 발이 너무 시려웠어요.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뜻깊은 연말 보내세요.
2010시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