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싸 형님들이 한건 하셨더군요. 이번엔 캘린더입니다. 구단에선 뭐 회수하겠다고 하는데...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게 두개나 같은 시기에 적발(?) 될 수가 있죠?
시즌권의 경우 잉글랜드 웨스트햄 디자인을 카피했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본 결과 처음에 위대한 알싸에 문제제기를 하면서 글을 올린 양반이 올린 이미지는 유럽의 디자인 회사입니다. 축구와는 무관한...
자기들 회사 포트폴리오로 올려놓은 웨스트햄 시즌권 사진을 퍼온 것이지요. 그 회사 사이트에는 웨스트햄 시즌권 사진 이외에 일체의 축구 관련 내용이 없습니다.
축구 사이트에 있는 사진도 아니고 유럽 디자인 회사에 있는 사진을 우연히 발견해서 문제제기를 했다?
좋습니다. 그럴 수 있죠. 디자인 관련 종사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나온지도 얼마 안된 부천 시즌권 디자인을 알고 있다? 부천 시즌권 디자인은 구단 쇼핑몰에만 올라와 있습니다.
뭐 다 좋습니다. 시즌권에 너무 관심이 많은 사람이 우연히 발견해서 문제제기 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이번에 문제제기한 캘린더 디자인은 찾아보니 맨유 트위터에 2015년 기념으로 올라온 이미지입니다. 즉, 1년도 넘은 이미지이고 '해피 뉴이어' 써 있는 이미지라 그냥 2015년 1월 1일에 한번 보고 지나가는 이미지입니다. 트위터 특성상 다시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어떤 머리가 기가막히게 좋은 사람이 딱 한번 본 이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부천 구단 쇼핑몰에 들어와서 둘러보다가 부천 캘린더를 보고 디자인이 똑같은걸 기억해 냈다?
뭐 기억해 냈다고 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시 맨유 이미지를 찾기 위해서 맨유 트위터에 들어가서 1년전 사진을 찾아냈다?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귀찮을 짓을 했다라...
또 하나의 근거는 첫번째 문제제기 됐던 시즌권 사진입니다.
알싸에 올라온 부천 시즌권 이미지는 2장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구단 쇼핑몰에 있는 사진과 동일하죠.
그런데 구단 쇼핑몰에 있는 이미지는 1장으로 통합 되어 있습니다.
즉, 알싸에 올린 사람이 따로 편집을 해서 분리했단 소리인데 따로 편집을 한것 치곤 너무 정교하게 잘라져 있습니다.
구단 쇼핑몰에 있는 시즌권 이미지는 좌우 여백도 안맞는데 이 사람이 올린건 여백이 맞아요. 웃기죠?
글쓴이가 원본 사진을 따로 받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단순히 구단 쇼핑몰에 있는 이미지를 편집해서 올랐다기엔 이미지 열화도 심하고요. 카카오톡 같은걸로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 결론은?위의 우연(?)이?일주일 간격으로 터지는건 곽경근이 뽑은 선수와 대학간 선수가 우연히 일치했다라는 소리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즉, 구단 내부에서 누군가 고의적으로 흘렸다라고 봅니다.
끝으로 알싸 하시는 분들께 선물 겸 부탁 하나 드립니다.
보니까 삼성놈들도 대차게 까던데 이거 보고 뭐라고?할지 궁금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