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글을 썼는데, 양이 너무 많고 - 아줌마라 수다가 길었나봐요 - 시간이 오래걸려
작성 완료 클릭하니 지워졌네요.
토욜 경기장에 울남편과 아들과 같이 참석했지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광장에서 기웃대며 티셔츠 구매해서 아는사람들 선물로 줄까 고민하다
오늘따라 지갑이 얇아 담으로 미루고, 매점에서 간단히 라면과 김밥을 사먹고
시즌권 챙겨서 - 매번 매표소에 사다 시즌권으로 준비해서 가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 경기장안으로
들어갔죠. 한시간 30분가량 일찍 도착했는데도 깜짝 놀랐어요.
언제 이렇게 많은 현수막을 걸으셨는지. 아침부터 작업했을것 같아 오히려 미안해 집니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별루 많지 않았어요. 토욜 회사에서 부천 축구 관람간다고 하니
'K3리그에 한 100명 와요' 이런 질문 꽤 받았는데 걱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가는 사람들 보고 기우구나 월요일 출근하면 엄청 자랑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경기전 유니폼도 받고 - 택배로 신청해 오늘 못받으려니 생각했다 받으니 기분 너무 좋았어요
제이름 여러번 부르신 분께 정말 죄송. 생각도 못하고 있어 한참만에 받았거든요.
빨간색 유니폼은 남편과 제가, 어웨이는 울 아들것으로 준비했는데
울아들 빨간색이 아닌게 못내 못마땅한지 안입겠다고 하는걸, 담 유니폼 구매때 빨간색으로
7번 김태륭선수 이름 새겨서 구매하기로 손도장 찍은후 겨우 입혔답니다.ㅎㅎㅎ
경기 시작전 부르는 써포팅 곡은 사람을 항상 전율케 하내요.
목도 메이고 눈물도 왈칵. 잠시후 컴온 부천을 외치는데 정말 부천이 다시 돌아온것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고... 전반전이 끝나고 비오고 추우니 커피사러 매점에 갔다 오는데,
후반전이 시작되었어요. 이런 곧 골이 들어갈것 같은 예감이 들면서 서둘러 스탠드를 올라오는데
쏟아지는 함성 소리에 들고 있는 커피 쏟아질까 차마 뛰지는 못했지만, 너무도 기뻐하며 자리에 왔죠
징크스가 있는데 이상하게 제가 자리를 비우고 - 아들 화장실 데려갈때나, 매점에서 음료수 사올때 -
있으면 부천이 골을 넣는 경우가 많았어요.
두번째 골은 가족들과 손잡고 흥분해 뛰고...
승리의 랄랄라송을 부르고 집에오는데, 그냥 가기 아쉬어 남편에게 축하 외식을 했어요
감자탕에 청하 한잔을 마시고, 약간 기분 UP되어 집에 도착 했답니다.
어제도 부천뉴스 검색하며 시간 보내다, 오늘도 오전 내내 부천검색하며 직원들에게 게시판에
올려진 동영상 보여주며 시간 보냈답니다.
토욜에 100명이나 올까 놀렸던 직원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답니다.
항상 이런 행복한 하루만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비오는날 고생하신 자원봉사팀, 리딩팀, 그외 써포터 여러분 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 경기때 뵐께요...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에 들떠있는 아줌마 입니다...
ps-> 담에 갈때는 꼭 보온병에 커피 싸가야 되겠네요. (골장면 놓칠까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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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경기장에 울남편과 아들과 같이 참석했지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광장에서 기웃대며 티셔츠 구매해서 아는사람들 선물로 줄까 고민하다
오늘따라 지갑이 얇아 담으로 미루고, 매점에서 간단히 라면과 김밥을 사먹고
시즌권 챙겨서 - 매번 매표소에 사다 시즌권으로 준비해서 가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 경기장안으로
들어갔죠. 한시간 30분가량 일찍 도착했는데도 깜짝 놀랐어요.
언제 이렇게 많은 현수막을 걸으셨는지. 아침부터 작업했을것 같아 오히려 미안해 집니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별루 많지 않았어요. 토욜 회사에서 부천 축구 관람간다고 하니
'K3리그에 한 100명 와요' 이런 질문 꽤 받았는데 걱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가는 사람들 보고 기우구나 월요일 출근하면 엄청 자랑해야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경기전 유니폼도 받고 - 택배로 신청해 오늘 못받으려니 생각했다 받으니 기분 너무 좋았어요
제이름 여러번 부르신 분께 정말 죄송. 생각도 못하고 있어 한참만에 받았거든요.
빨간색 유니폼은 남편과 제가, 어웨이는 울 아들것으로 준비했는데
울아들 빨간색이 아닌게 못내 못마땅한지 안입겠다고 하는걸, 담 유니폼 구매때 빨간색으로
7번 김태륭선수 이름 새겨서 구매하기로 손도장 찍은후 겨우 입혔답니다.ㅎㅎㅎ
경기 시작전 부르는 써포팅 곡은 사람을 항상 전율케 하내요.
목도 메이고 눈물도 왈칵. 잠시후 컴온 부천을 외치는데 정말 부천이 다시 돌아온것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고... 전반전이 끝나고 비오고 추우니 커피사러 매점에 갔다 오는데,
후반전이 시작되었어요. 이런 곧 골이 들어갈것 같은 예감이 들면서 서둘러 스탠드를 올라오는데
쏟아지는 함성 소리에 들고 있는 커피 쏟아질까 차마 뛰지는 못했지만, 너무도 기뻐하며 자리에 왔죠
징크스가 있는데 이상하게 제가 자리를 비우고 - 아들 화장실 데려갈때나, 매점에서 음료수 사올때 -
있으면 부천이 골을 넣는 경우가 많았어요.
두번째 골은 가족들과 손잡고 흥분해 뛰고...
승리의 랄랄라송을 부르고 집에오는데, 그냥 가기 아쉬어 남편에게 축하 외식을 했어요
감자탕에 청하 한잔을 마시고, 약간 기분 UP되어 집에 도착 했답니다.
어제도 부천뉴스 검색하며 시간 보내다, 오늘도 오전 내내 부천검색하며 직원들에게 게시판에
올려진 동영상 보여주며 시간 보냈답니다.
토욜에 100명이나 올까 놀렸던 직원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답니다.
항상 이런 행복한 하루만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비오는날 고생하신 자원봉사팀, 리딩팀, 그외 써포터 여러분 너무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 경기때 뵐께요...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에 들떠있는 아줌마 입니다...
ps-> 담에 갈때는 꼭 보온병에 커피 싸가야 되겠네요. (골장면 놓칠까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