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학교에서 스타되다

퇴근후 집에 갔더니, 울아들 그러네요.
"엄마 원어민 영어시간에 캘빈-한국인(남)- 선생님이 내가 인터넷에 나왔다고 컴퓨터로
친구들에게 인터넷 보여주었어" 그러데요
뭔 소린가 했더니 다음 게시판에 동영상으로 부천경기 올리신 분이 있는데,
동영상 말미에 우리 가족 응원하는 모습이 있었다네요.
분명 선생님은 축구팬인 가봐요. (아님 진정한 부천팬(?))
울아들에게 학교가서 선생님 만나면 담 부천 경기에 같이 가자고 하라 했네요.
반 친구들이 우와~~~그랬다는데. 어쩌면 이런 동영상이 계기가 되어 축구를 좋아하는
미래의 서포터가 그중 생길거라 믿고 싶어요.

ps-> 울아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보고 싶어 하는데, 예전에 버스 서있던데는 아닌것 같고...
        어디로 가야 만날수 있는지 알려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