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아산 다녀오신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너무도 아쉬웠지만,그래도 선수분들 및 서포터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 가족은 아산으로 원정을 갔습니다.
울 가족만 간것이 아니라 카풀을 했죠. 두식님, 기백님, 건호님외 1명 (이름을 잊었네요)
아침부터 바빴어요. 가까이 사는 시댁에서 아침을 먹고, 시장에 가서 과일도 좀 사고,
12시에 출발하니 분명 점심먹기도 애매했기에 김밥도 여러줄 사고 집에오니 약속시간이 빠듯하네요
제가 씻는 사이 남편이 보온병에 커피를 타주었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먹거리 준비해서 출발!!
주유소에 들렸는데 주유중 기계가 멈추네요. 시간이 없는데 주유소 직원인 기계를 두드리며 좀 기다리라
하는데 뒷쪽 기계에 주유해도 될걸 계속 시간만 끄는데 이 아줌마 목소리 커질라 하는 찰라
뒷쪽으로 이동하라며 재차 주유를 다시했답니다. 진작 그렇게좀 하지. 우리만 가는거라면
괜찮지만, 시민회관에서 기다리실 분들 생각하니 맘만 급해 지더라구요.
부지런히 시민회관으로 가서 카풀 동승자 들과 만났어요.
두식님 빼고 축구장에서 얼굴만 알던 분들 이었지만 가는동안 어색하지 않게 아주 즐거운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 왜냐하면 우리들은 부천fc란 울타리안에 있으니 같이 공유하는게 많았어요 -
00년부터 서포터가 되었다는 두식님, 또 02년 대전원정길, 03년 안양과의 마찰...우리들은 막힘이 없었어요
기백님은 학생이라 매번 원정길은 약간의 부담이 생긴단 말을 듣고, 맞벌이하는 저희 부부로서는 그동안
10,000에 가치가 사실 별 의미 없었거든요. 하지만 학생신분인 이들을 보며 새삼 10,000의 가치를 배우게도
되었답니다.
또한 부천에 살고있는 이들과는 사실 이런저런 인연의 고리가 생기는것 또한 놀라웠어요
기백님은 울아들 다니는 유소년 클럽 부천JFC 1기니 아주 높은 선배님이고, 올라올때 합류했던 써포터분은
- 이분 이름을 못물어 봤어요- 울아들 부안초등학교 선배님. 또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은 부천고라 했던가?
내동생 학교 후배가 되네요. 또 두식님과는 또다른 인연으로 있고...
아산에 도착해서 비록 아쉽게 무승부였지만, 잘싸워준 선수분과 열심히 응원하신 써포터분들.
약간의 마찰은 아산FC가 써포팅을 첨으로 접해서 그런것이려니 위안을 삼고, 아산 프리킥에 순간적으로
불었던 바람도 탓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 봅니다.
올라오는 길은 인원 1명이 더 추가 되었네요.
얼마전 차를 바꿨어요. 스펙트라 승용차였다면 꿈도 못꿀일을, 시댁 시누님이 차를 바꾸면서 큰차를
저희에게 무상으로 주었기에 좀더 많은 분들과 같이 다니게 되어 시누님께 감사 드려야 겠어요.
휴게소에 들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고등학생은 중동역에, 또 두식님외 2분은 뒷풀이 한다고
중동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왔네요.
맨뒤에 좁은자리에 타셨을 학생들 고생 많이 했어요. 제가 나중에 뒤에 가보니 다리피기도 힘들더라구요.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원정갈때면 공지 올릴께요. 또 카풀을 원하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글구 두식님 고마워요. 멋지고 든든한 동생이 생겨 행복했답니다.
지난 토요일 아산 다녀오신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너무도 아쉬웠지만,그래도 선수분들 및 서포터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 가족은 아산으로 원정을 갔습니다.
울 가족만 간것이 아니라 카풀을 했죠. 두식님, 기백님, 건호님외 1명 (이름을 잊었네요)
아침부터 바빴어요. 가까이 사는 시댁에서 아침을 먹고, 시장에 가서 과일도 좀 사고,
12시에 출발하니 분명 점심먹기도 애매했기에 김밥도 여러줄 사고 집에오니 약속시간이 빠듯하네요
제가 씻는 사이 남편이 보온병에 커피를 타주었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먹거리 준비해서 출발!!
주유소에 들렸는데 주유중 기계가 멈추네요. 시간이 없는데 주유소 직원인 기계를 두드리며 좀 기다리라
하는데 뒷쪽 기계에 주유해도 될걸 계속 시간만 끄는데 이 아줌마 목소리 커질라 하는 찰라
뒷쪽으로 이동하라며 재차 주유를 다시했답니다. 진작 그렇게좀 하지. 우리만 가는거라면
괜찮지만, 시민회관에서 기다리실 분들 생각하니 맘만 급해 지더라구요.
부지런히 시민회관으로 가서 카풀 동승자 들과 만났어요.
두식님 빼고 축구장에서 얼굴만 알던 분들 이었지만 가는동안 어색하지 않게 아주 즐거운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 왜냐하면 우리들은 부천fc란 울타리안에 있으니 같이 공유하는게 많았어요 -
00년부터 서포터가 되었다는 두식님, 또 02년 대전원정길, 03년 안양과의 마찰...우리들은 막힘이 없었어요
기백님은 학생이라 매번 원정길은 약간의 부담이 생긴단 말을 듣고, 맞벌이하는 저희 부부로서는 그동안
10,000에 가치가 사실 별 의미 없었거든요. 하지만 학생신분인 이들을 보며 새삼 10,000의 가치를 배우게도
되었답니다.
또한 부천에 살고있는 이들과는 사실 이런저런 인연의 고리가 생기는것 또한 놀라웠어요
기백님은 울아들 다니는 유소년 클럽 부천JFC 1기니 아주 높은 선배님이고, 올라올때 합류했던 써포터분은
- 이분 이름을 못물어 봤어요- 울아들 부안초등학교 선배님. 또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은 부천고라 했던가?
내동생 학교 후배가 되네요. 또 두식님과는 또다른 인연으로 있고...
아산에 도착해서 비록 아쉽게 무승부였지만, 잘싸워준 선수분과 열심히 응원하신 써포터분들.
약간의 마찰은 아산FC가 써포팅을 첨으로 접해서 그런것이려니 위안을 삼고, 아산 프리킥에 순간적으로
불었던 바람도 탓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 봅니다.
올라오는 길은 인원 1명이 더 추가 되었네요.
얼마전 차를 바꿨어요. 스펙트라 승용차였다면 꿈도 못꿀일을, 시댁 시누님이 차를 바꾸면서 큰차를
저희에게 무상으로 주었기에 좀더 많은 분들과 같이 다니게 되어 시누님께 감사 드려야 겠어요.
휴게소에 들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고등학생은 중동역에, 또 두식님외 2분은 뒷풀이 한다고
중동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왔네요.
맨뒤에 좁은자리에 타셨을 학생들 고생 많이 했어요. 제가 나중에 뒤에 가보니 다리피기도 힘들더라구요.
앞으로도 저희 가족이 원정갈때면 공지 올릴께요. 또 카풀을 원하시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글구 두식님 고마워요. 멋지고 든든한 동생이 생겨 행복했답니다.
뜻깊은 원정길이셨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