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사람들은 세르징요가 처음 올 때부터 알고 있었으면서 쉬쉬다가 이제서야 터진건데 언론에서는 크게 다루지도 않고 다들 한통속인건가 싶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예전부터 몇몇 축구계 관계자들한테 들었던 세르징요 위조여권건에 대해 써봅니다.
2015년 대구에서 브라질 국적으로 뛰던 세르징요는 2016년 태국 클럽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문제는 태국에 있을 당시 세르징요가 자가용으로 교통사고를 내서 피해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분노한 태국 소속팀이 바로 세르징요를 방출해버리고 갑작스럽게 방출된 세르징요는 오갈 곳이 없게 되어버렸죠.
여기서 세르징요 에이전트가 꼼수를 써낸 것이 위조여권 입니다.
에이전트가 위조여권을 만들어줬고, 이를 토대로 K리그 각 구단에 영입 의사를 타진합니다.
물론 각 구단에서는 갑자기 시리아 여권을 가지고 온 것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고 에이전트는 '내가 만들어줬다'고 영업을 하죠.
실제 몇몇 구단들은 진지하게 영업검토를 했으나 위조여권이 확실한 상황인지가 결국 없던일로 정리했는데 얼마 뒤 강원에서 영입했다는 발표가 나버리고.
세르징요 위조여권은 국내 모든 구단과 축구계 관계자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에이전트가 그렇게 떠벌리고 다녔으니까요.
작년에 세르징요 위조여권 수사건이 터졌을때도 결국 다른 경쟁 구단에서 고발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으니까요.
그런데도 마치 몰랐다, 걸러낼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하는 강원은 뭐라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