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 보고 와서 하도 열받아서 다시보기로 경기를 봤습니다.
가장 큰 패인은 미드필더진 체력 문제였던 것 같은데요.
조범석, 닐손 주니어가 평소 실력의 반도 못보여줬습니다. 전반부터 눈에 띄게 활동량이 적었고 후반에는 아예 걸어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부산이 지난 경남전때 후반에 눈에 띄게 체력저하가 생기는 모습을 보고 후반에 김신, 진창수를 투입해서 승부를 보려고 했던 전력 같습니다만은 미드필더진에서 체력이 떨어져 공격 전개가 잘 안되더군요.
미드필더들이 상대 공을 탈취하면 공을 끌고 들어갈 체력이 안되니 전방으로 뻥뻥차는데 이것도 상대 압박 들어오는게 부담되니 무작정 앞으로 차내기만 하는 모습.
문기한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못나온게 굉장히 뼈아픈 경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문기한, 조범석 선수가 교대로 나왔으면 훨씬 나았을뻔 했는데.
작년에도 한번 글을 썼던것 같은데 문기한 선수 요새 패스 미스 남발에 세트피트시 킥도 영 아닌데 그렇다고 문기한이 안나오면 더 안풀리네요. 정말 이상합니다.
당장 주전 미드필더 1명 못나오는 상황에서 이렇게 되어버렸고, 다음달이면 김영남 선수도 군입대에 조수철 선수는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 6월이 굉장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원톱의 부재도 굉장히 크고...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1위부터 꼴찌까지 경기력은 다들 고만고만하고 운빨&꾸역꾸역 축구 하고 있다는 부분 정도?
개인적으로는 FA컵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리그에 완벽하게 집중해야 할 때까 아닌가 싶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선수층이 너무 빈약하네요.
용병교체하고 클래식에서 미드필더 임대를 해오든 영입을 하든 후반기에 반전을 이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