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시작되면서
게다가 홈에서 연속 3연패죠 (FA컵까지). 상주+아산에 이어서 오늘 성남까지.
상주전이야 리그를 위해 로테이션 돌렸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아산은 바기빼고 베스트 멤버 가동했는데 우리가 (양쪽으로) 2골이나 넣어놓고 패배.
오늘 성남전은 바기도 빼고 김신도 빼고 공격진에서 문제가 있는거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대등하게는 하겠지. 했는데, 결과는 0대2 패배. 공격진은 처참하네요. 교체할 멤버도 없다니.
수비 실수도 실수지만, 공중볼의 경우 공격을 할때든 수비를 할때든 아무도 제압을 못하네요.
특히, 우리가 불안한 수비진의 보강을 위해서 3백을 쓰지만,
그래도 그걸 버틸 수 있었던건 중앙미들 2명으로 대등하게 버틸 수 있었던건데 (공격진의 수비공헌도도 무시못하지만)
1라운드가 지나고 2라운드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는데 우리 팀의 전술이 상당히 노출되면서
미들진을 강화한 팀들에게는 상당히 밀리는 분위기가 많이 보이네요.
2미들은 답 안나오고 이제 3미들 이상으로 가야할 분위기입니다.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후에 닐손주니어의 고정적 전진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3백을 계속 쓰겠다면 어쨌든 중앙미들을 보강하고 공격 1명을 포기하는게 낫겠네요.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김영남이 오늘 경기를 끝으로 입대를 했죠. (떡 맛있게 먹었다는!! 잘다녀오길. 그리고 우리랑 경기할 때는 살살해주길)
제가 보기엔 현재 우리팀에서 김영남을 대체해서 그만큼 뛰어줄 선수가 없어보입니다. 뭔가 한두개씩 부족해요.
기다리던 조수철이 복귀한다고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됐는데.. 큰 기대는 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오늘. 진짜 박성호가 이렇게 부러울줄은...
여름 이적시장까지 어떻게든 버티다가 1톱용 선수하고 외국인선수 교통정리좀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진짜.. 올 해 경기중에 이렇게 힘빠지는 경기는 오늘이 첨인듯...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