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실명 아이디로 글을 남기게 되네요
매년 3월이면 올리던 글을 6월이 되어서야 글을 남깁니다
(어제 6골 넣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이번 시즌 리딩팀 구성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리딩팀을 꾸리기에도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주위를 둘러봐도 시커먼 30대만 보이니 여러모로 참 암울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네요...
이번 시즌 리딩팀 구성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회장: 안영호 (시커먼 30대 중반)
대외협력팀장: 김윤현(시커먼 30대 중반)
리딩팀장: 정우현(덜커먼 30대 초반)
리딩부팀장: 김진영
콜리더: 정도운, 김진영
스네어: 송재현, 이시온(상주임대)
탐돌이: 한길찬, 김다한, 김도균(상주임대)
깃돌이: 정우용, 김다한, 서지한
전력분석: 남성현
이렇게 구성하였습니다.
1년간(영원히) 고생할 친구들입니다.
혹 리딩팀에 건의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거나
제안하실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키보드 말고 개인적으로 찾아와 주세요 저는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리딩팀 인원들 사이에서
'내가 저녀석들 보다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형(아저씨는 사양합니다)'
라고 당당히 외칠수 있는 10대와 20대 분들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상주임대 마치고 돌아오신 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함께합니다.
두번째로 이번 안양전부터 리딩팀 위치를 뒤쪽으로 옮겨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콜리더가 보다 자연스런 리딩과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으며
차이점을 검토해보고 위치를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욕설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시즌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감사 말씀드립니다(제가 제일 많이 하고 있습니다..사과드립니다)
다만 이번시즌 초반부터 골 세레머니 시 가변석 하단으로 뛰어내려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구단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연맹(이라 쓰고 엿맹이라 읽습니다)에서 구단에 지침이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골이 들어갈 때 마다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야 다같이 굴뚝같겠지만...
구단의 요청 상황이니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어제 김신 골 때 내려가신 몇분 봐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시즌이네요...
저희 리딩팀은 팀이 아무리 좋지 않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끝까지 선수들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더 크게 소리치고 더 높게 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음료수 한잔 건내주시면서 격려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더욱 정신 못차리고 열심히 할 친구들입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1경기 1경기가 중요해 지는 시점이 오고 있네요
서포터 평균 연령대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인지라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이번 시즌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봅니다
(골~!!! 뛰어나오는 것 자제의글 좋네요)
부천fc 부천에오면서 (8월이면1년) 부천스포츠팀을
응원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좋고 행복한데
아저씨들 사절? ㅠㅠ
가변석에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뭐라고할까 다가가기가 아직 까지는 그래요
일반석에서 혼자 우리 부천fc선수들에게 힘있는 응원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함께 응원 하고있는
아저씨ㅠㅠ도 있음을.
홈유니폼도 늦게 주문 홈경기때
등판에 (무패혈통) 보이면
아~~댓글단 그아저씨~~ㅠㅠ
(등번호는 배기량입니다)
일반석에서도 응원 열심히 할께요
서포터분도 응원 열심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