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633492&redirect=false
정성훈은 입단 소감을 통해 "축구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프로에서 은퇴하는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운동했다"며 "선수로서 마지막 이력이 될 팀인 만큼 마지막 투혼을 불살라 부천의 클래식 승격을 도울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헤딩에는 자신있다"며 "부천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해 30-30클럽 가입과 통산 60골 기록을 채우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말하기도 했다.
부천FC1995의 정갑석 감독은 "동점이나 따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늘 전방에서 볼을 지켜주고 헤딩 경합을 해줄 공격수가 아쉬웠다. 정성훈의 영입을 통해 더 강력해진 부천의 공격라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79년 7월 4일생 190cm, 84kg
K리그 통산 250경기 56득점 24도움
2002~03 울산 30경기 2도움
2004~07 대전 42경기 6득점
2008~10 부산 60경기 19득점 7도움
2011~12 전북 40경기 7득점 7도움
2012 전남 13경기 3득점 2도움
2013 대전 6경기 2득점
2013 경남 10경기 1득점
2014 콘사돌레 삿포로 (J2리그) 9경기 1득점
2015 김해시청 (내셔널리그) 15경기 4득점 3도움
2016 김해시청 (내셔널리그) 23경기 4득점 6도움
2017 김해시청 (내셔널리그) 11경기
올해 경기 출전기록
3월18일 1-1 상황 후반40분 교체출전
3월25일 2-1 상황 후반43분 교체출전
4월1일 2-0 상황 후반38분 교체출전
4월8일 0-1 상황 후반22분 교체출전
4월12일 0-0 상황 후반21분 교체출전
4월22일 0-0 상황 후반34분 교체출전
4월26일 0-0 상황 후반40분 교체출전
4월29일 0-0 상황 후반40분 교체출전
5월5일, 5월10일 결장
5월20일 2-0 상황 후반49분 교체출전
5월24일 0-0 상황 후반36분 교체출전
5월27일 2-0 상황 후반42분 교체출전
주로 마지막 카드로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6월부터 김해시청에서 나와있던 상태네요.
아래는 작년 김해시청 시절 인터뷰인데,
이제는 부천 선수로써 팀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자존심 버린 '루카 후니' 도움왕으로 조연 자처한 공격수 정성훈 (2016/10/17)
http://www.n-league.net/n_report/394337
맏형 정성훈은 축구 황혼기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약하는 그의 친구는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 이동국과 전남드래곤즈 현영민 정도다. 79년생의 38살 현역 선수는 보기 드물다. (작년 기사이므로 올해 39살)
지도자 자격증은 정성훈에게 꽤 큰 동기부여이자 전환점이었다.
그는 "단순히 축구장에서 뛰기만 하면 안 된다. 내 역할은 경기장에서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코칭 스태프, 선수단을 돕는 것이다. 더욱 더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희생하고 싶다"며 팀을 위한 버거운 역할을 자처했다.
마지막으로 정성훈은 "자존심은 이미 버렸다. 버렸기에 정성훈이 이 곳에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화려했던 정성훈은 더욱 화려한 축구를 만들고 있다.
이게 좋아해야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이 우려를 보기좋게 날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