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풋볼리스트에 정다워라고 우리가 이랜드전에서 욕했다고 대서특필을 한 기자가 있었죠. 그때도 평소에 챌린지 기사 자주 쓰는 양반이 아닌데 왜 하필 이랜드전에서 기사를 썼을까 혼자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당시 기자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36&aid=0000016458
요점은 부천팬들 맨날 욕해서 관중 다 쫓아낸다.
그런데 이 양반 며칠전에 흥미로운 기사를 썼네요.
'챌린지 3년차' 서울E의 쓸쓸한 오늘
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411&aid=0000003708
#관중수 최하위
성적이 3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관중수도 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2015년 서울이랜드의 평균관중수는 1826명이었다.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2016년엔 1311명으로 떨어졌다. 순위도 6위로 3계단 추락했다. 올 시즌엔 리그 최저 관중팀으로 전락했다. 평균관중수 1824명으로 첫 해보다 오히려 줄었다. 27일 프로축구연맹 발표에 따르면 올 시즌 서울이랜드 유료관중수는 616명에 불과하다. 비율이 31.8%로 K리그 전체에서 최하위에 해당한다.
창단 당시 서울이랜드는 팬 중심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른 팀들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선한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즌 출정식에서 감독이 팬들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기대를 모았다.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고정팬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창단 멤버인 김영광은 “많이 안타깝다. 팬들이 많이 와주시면 좋을 텐데 최근에는 많이 줄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포터도 없고 욕도 안하고 팬 중심의 문화 만들어가는 이랜드가 팬이 없다고 본인 스스로 기사를 썼네요. 서포터가 관중 다 쫓아내는 부천도 관중 상위권인데...
이쯤되면 본인이 똥오줌을 못가리고 있구나 인정할만한데 기사 마지막은 '이랜드는 잘되어야함, 구단에서 투자 더 해주세요'로 마무리하네요.
못해서 꼴지하는데 뭐가 잘되어야 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럼 다른 구단들은 빙다리 핫바지라는 소린가?
이쯤되면 이랜드 팬 혹은 이랜드 어용 기자 아닌지 심도 있는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기사 써온걸 보면 어용 기자가 맞는거같습니다. 저런것도 축구기자라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