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막 부터 골키퍼 포지션이 젤 불안하다 생각했고 앞선 두경기 키퍼 칭찬 글에 큰 위기나 슈퍼세이브 상황이 없었다고
좀 지켜보자 했는데 오늘 광주전 끝나고 바로 이런 글들이 올라오네요 후반 막판 가슴 졸이고 힘들었지요^^
뭐 축구란 경기가 이기고 있는 팀은 후반 막판에 밀리는 흐름이 많은 경기인데 앞선 두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상대편을 압박했었죠^^
사실 이번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K리그2 에서 대전 안양이 젤 약팀인듯 합니다. 역시 축구팀은 내부적인 문제가 있으면 바로 성적으로
나오는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올시즌 우리팀의 수준을 볼수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두경기 무승부 무실점 팀이고
홈이고 두경기 한골도 기록하지 못해서 독하게 나왔을 겁니다.
그래도 우리팀 계속된 원정속에 오늘 너무나 잘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리그2 에서 수준급 키퍼를 보유한 팀은 이랜드와 성남 정도 이고 다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각팀 팬들이 모두 키퍼 걱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팀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어린 세명의 준척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고
실제 키퍼 평균 나이 가장 어린팀이여서 경험 부족이 걱정 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더 나아질꺼라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데려올 수준급 선수도 없을듯 하구요 리그1 팀들도 골키퍼 포지션에 가장 고민 많을듯해요
그동안 류원우 선수에게 가려져있었던 최철원 선수 우리팀 출신으로 제주 이적후 다시 돌아온 이기현 선수 작년 대전에서
자리잡기 힘이들었던 이영창선수 세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서 좀더 발전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모양세일듯 합니다.
사실 류원우 선수가 작년 많은 선방을 보여 주고 이상하게 후반 막판만 되면 위기 상황도 많이 생기고 골이다 싶은 장면도 세이브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포항으로 떠나면서 어쩔수 없이 생길수 밖에 없는 키퍼 문제 좀더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어야 할듯 합니다.
오늘 실수는 정말 어의가 없긴 하지만 전북도 인천전에서 두번이나 골키퍼 실수로 실점 했어요. 오늘의 실수가 팀에게 약이 되었을 꺼라 생각 합니다.
우리팀 수비는 작년보다 너무나 좋아졌고 박건 선수 부상이 아쉽지만 다시 돌아오면 더 막강해질꺼라 생각하구요 경기가 거듭 될수록
키퍼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