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은 좋은 것이지만 이 글에는 좀 뭐랄까 의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입 후 처음 올린 글이 골키퍼 비판이고, 의견을 내는 것으로 끝나면 좋은데, 마치 못하는 선수를 무슨 의도가 있어서 억지로 쓰는 것 아니냐, 제보를 받는다는 느낌입니다. 분란을 유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두 경기가 골리 때문에 졌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그럼 앞선 연승은 골리 때문에 연승한 것이라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류원우 선수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골리 때문에 결정적으로 패한 경기는 류원우가 더 많았죠. 경남전도 그렇고. 몸 값에 비해 약점이 뚜렸했습니다), 현재 골키퍼가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철원 선수에게 한 마디 하면, 성남 전에서는 킥도 연승할 때 같지 않았고, 움직임도 움직임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프로이기 때문에 플레이에 대한 비판도 견뎌 내야합니다. 최철원 선수의 축구 인생에 고비가 여러 번 있을 텐데, 이번이 작지 않은 고비인 것 같군요. 고비를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면 디펜스하는 다수의 팬들이 머쓱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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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B 님에게 달린 댓글
오늘 ID를 파서 글을 남겼다면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기엔 충분하긴 하죠...
최철원 때문에 진 건 아닌데 솔직히 좀 불안하다라는 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단, 불안하는게 개인 기량적으로 불안하다기보다는 아직까지 수비진과 호흡이 완전히 맞지 않은 부분에서의 불안감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경기를 하면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류원우는 공중볼 미스나 킥미스 또는 가끔 삽질하는 경우가 있었어도 뛰어난 순발력으로 슈퍼 세이브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팬들에게 인상이 강하게 남은 것 같기도 한데 최철원 선수는 사실 이런 타입은 아닌 것 같고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난한 타입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기현은 다른건 모르겠는데 예전 부천에 있을 때의 기억을 살려보면 공중볼 캐치를 안하는건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공중볼을 무조건 펀칭했던게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ㅡㅡ
골키퍼 모두 어느 정도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이는 선수가 나왔으면 하네요.
첫번째골 pk,두번째골 옆에서 후리는골 막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이영창이나 이기현이나 최철원이나 누가 훨씬 출중하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다만 경쟁은 필요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