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 남겨봅니다
확실히 성적이 빠따판 L모 구단처럼
DTD 제대로 타다 보니 분위기가 뒤숭숭하네요..;;
시즌중에 감독보고 반말 싸지르며 나가라는 글도 나오구요
그냥 요즘 경기 보면
감독이건 선수건 시즌 초때 느껴지던 간절함이 사라졌다고 느껴진지 오래네요
팬들만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매 경기 화가납니다...
대충 90분 시간 때우다 지고 난 다음 고개 푹숙이고 들어오면
팬들이 담에 잘하자 하며 박수쳐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 초에 패배 후 보이던 분하다는 얼굴표정은 사라진지 오래네요
쫌 뛰어주시죠
좋은 말 나오고 격려해 줄 때 쫌 뛰어주시죠
제발 좀 팬들 마음 처럼 간절하게 뛰어주시죠
쫌 뛰란 말입니다. 대충 볼돌리다 들어오지 말고
전반 0대0 후반에 선취골 먹히고 부랴부랴 해보려고 하는데 이미 무더위에 체력방전...이도저도 못하고 게임종료 아니면 올린 라인 뒷공간 때려맞아서 추가골 허용....공식처럼 되어가고 있네요 ㅠㅠ 저는 서포팅하는 팬은 아니고 일반스탠드에서 조용히 늘 봅니다만 지난 홈 2경기는 집에서 중계로 보는데 솔직히 헤르메스 여러분들 쉬지 않고 응원하시더군요. 골을 먹건 말건요...이 무더위에 입장료 내가면서 대단합니다...중계보는 동안 선수들한테가 아니라 서포터즈한테 박수가 나오더군요....선수들도 모르지는 않을겁니다. 진짜 미안한 마음이 클텐데 모쪼록 돌아오는 주는 베스트멤버 가동하니까 기대해보렵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올해 원정가면 잘했으니^^;;;;;